예배와 찬양

주일 예배 설교

예배 전,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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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16:1~11)

김범식 목사



성령강림 주일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후 오순절에 온 세상(팬데믹)에 전파될 복음를 위해서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코 로나 바이러스로 몇 개월간 현장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영상예배가 예배로 고착될까 한국교회 연합회는 오늘을 ‘교회예배 회복의 날’ 로 정하였습니다. 코로나로 교회와 신앙이 흔들 릴까 걱정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인생에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흔들림 없는 삶을 살면서, 시편 16편에서 흔들림 없이 사는 이유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만이 참 피난처입니다. 다윗의 믹담이라고 부제를 적은 이 시편은 믹 담의 어원에 유추해서 ‘황금시편’ 이라 부릅니다.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을 가르치 는 황금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믿고 그에게 피하는 것은 하나님 이 다윗의 행복이고 산업이고 소득이고 분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위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훈계와 교훈을 배웠습니다. 위기 앞에 걱정과 염려보다는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과 교훈을 구하였기에 다윗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둘째, 땅의 성도들이 참 즐거움입니다. 다윗 인생에 넘버 원이 하나님이라면, 넘버 투는 하나님을 함께 경외하는 성도들입니다. 성전예배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다윗은 예배에 필요한 사람들과 찬양을 준비했습니다. 땅에 있는 성도들이 존귀하고 자신의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다 고 찬양했습니다(3절). 형제가 연합하는 모습이 선하고 아름 답고, 대제사장처럼 거룩하고, 헤르몬산에서 시온산까지 흐르는 물줄기처럼 시원하고, 영생의 복을 주는 것이라 노래합니다(시 133편). 기독교 신앙은 홀로의 기쁨이나 행복, 수행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섬기고 사랑하고 나누는 공동체, 주어진 것을 함께 감사하며 지켜내고 열매를 만드는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홀로 있으면 흔들릴 수 있지만, 함께 있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셋째, 우리 앞에 참 생명이 있습니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을 그의 앞에서 모시며 살기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코로나로 육신이 병드는 사람도 있지만, 너무 염려하고 걱정하다가 마음과 정신이 무너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심이 지나쳐서 마 음의 병이 되고 경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학교나 교회를 걱정하면서도 먹고 마시고 놀고 일하는 곳은 괜찮다고 생각했던 일상의 모순이 더 이상 지탱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병들고 죽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참 생명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기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뻐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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