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찬양

주일 예배 설교

예배 전,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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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생수의 강물 (겔 47:1~12)

김범식 목사



5월 아름다운 봄이 돌아왔지만, 사람 들 마음이 어두운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삶이 메마르게 되어서인지, 연휴로 많은 사람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맞이하는 지역주민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메마른 인생과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구원의 역사를 에스겔이 환상으로 보았습니다. 성소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생명수 강이 어떤 강물인지를 환상이 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강물이 성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나라와 성전을 잃은 제사장 에스 겔은 치유와 회복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마른 뼈들이 살아나서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하늘 성전에 임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성소로부터 시작된 작은 물이 흘러갈 때에 시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어 바다 처럼 마른 땅에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이 생명수는 복음과 성령의 역사를 상징합니다. 예수가 성전이고(요 2:10), 예수를 믿음으로 성령이 인생에 역사합니다(요 7:37). 모든 목마른 인생을 예수님께서 초청하심으로 치유와 소생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강물은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강물을 건너면서, 발목, 무릎, 허리, 드디어 완전히 잠겨서 헤엄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강 물을 발목까지 경험한 인생은 복음과 성령의 역사가 인생의 기초가 되었지만 여전히 자신 마음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무릎까지 강물이 차게 된 인생은 걷고 뛰면서 믿음 의 행로를 가지만 여전히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기도 합니다. 허리까지 물이 찬 인생은 강물의 흐름에 몸을 맡길 때 떠내려 갑니다. 자신의 힘과 의지만으로 건너지 못합니다. 강물에 몸이 잠길 때 헤엄을 쳐야 빨리 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강물에 온전히 잠겨서 헤엄을 쳐야 합니다. 그것이 강물을 건너는 법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강물은 모든 것을 치유하고 번성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강물에 메 마른 땅에 과일나무가 자라며 달마다 과일이 열리고 강물에는 물고기가 번성합니다. 강가의 어부들이 그 물고기를 낚게 됩니다. 요한복음은 부활의 주님이 제자들에게 그 물에 가득 찬 물고기 153마리를 낚게 합니다. 에스겔의 환상에 보이는 어부들은 사람 을 낚는 주님의 제자들입니다. 복음과 성령이 세상과 사람을 치유하고, 복음의 열매는 양식이 되고 복음의 잎사귀는 치료제가 됩니다. 하나님의 성소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 강물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죄의 바이러스에는 백신이 되고 죽음의 세균에게는 치료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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