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찬양

주일 예배 설교


아버지의 꿈

김범식 목사

  이스라엘 왕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자하는 소원을 가졌지만, 성전은 아들 솔로몬이 지을 것임을 하나님은 말씀하였습니다. 다윗은 어리고 미숙한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성전 짓는 것을 유언처럼 말합니다. 믿음의 청소년에게 아버지의 신앙의 위대한 유산을 어떻게 남기는지 역대상 22장이 말합니다.
  첫째, 꿈을 꾸었습니다. 다윗은 전쟁터에서 많은 피를 흘렸기에 하나님의 집을 지을 수 없다고 말씀했습니다. 솔로몬의 시대에 이름처럼 평화가 오기에 아들이 짓도록 하신 것입니다. 소원은 좌절되었지만 다윗은 성전 짓는 꿈을 꾸었습니다. 비록 그 성전에서 제사하거나 예배드릴 수 없지만 꿈꾸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20세기 탁월한 철학자 Whitehead는 ‘위대한 기준은 예외일 정도로 비범한 가치를 만드는 것이고, 위대한 사람은 그늘을 주는 나무를 심지만 자신은 결코 그 그늘에 쉬지는 못한다’ 고 하였습니다. 그런 미래를 꿈 꾼 다윗의 신앙은 위대합니다.
  둘째, 겸손하였습니다. 다윗은 말년에 인구조사를 명령합니다. 인구의 다수를 파악하려고 한 것은 하나님보다는 백성의 수를 의지하려는 교만이었습니다. 그 대가로 하나님의 칼(전염병)에 의해 많은 백성들이 죽게 됩니다. 백성의 죽음 앞에 다윗은 회개하고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사서 거기에서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림으로 용서를 받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긍휼을 받은 타작마당에 하나님의 성전 짓기를 희망합니다. 하나님 앞에 교만한 인생이 아니라 겸손한 인생의 꿈이었습니다. 다윗은 성전을 짓는 솔로몬이 평생에 하나님 앞에 겸손히 지혜와 총명을 구하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아들이 되기를 유언합니다. 아버지의 꿈은 겸손한 유산입니다.
  셋째, 격려하였습니다. 아들 솔로몬은 어리고 미숙한 10대 청소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몇 년 간 아들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많은 돌, 목재, 금은, 철, 놋을 준비하고, 그것들을 가지고 성전을 지을 수 있는 목수와 석공을 이방인 가운데서 불러 모았습니다. 제사와 예배를 위해서 제사장과 레위 지파 가문들을 선발하였습니다. 비록 자신은 성전의 영적 혜택을 맛보지 못하지만 후손들을 위해서 준비하였습니다. 솔로몬에게 “너는 일어나 일하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 고 격려했습니다. 백성들에게는 “마음과 뜻을 바쳐서 하나님을 구하라” 고 격려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열심히 일할 용기를 주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뒤에는 대부같은 방시혁이 있고, 손흥민 선수에게는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위대한 꿈은 아들과 다음 세대에 늦더라도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믿고 꿈꾸는 사람의 행복입니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