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께서는 창세 이래로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길거리 캐스팅을 해주시면서 우리와 더불어 성경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써바이블”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길거리 캐스팅에서 제외되는 상황은 없습니다. 주님은 갈대아 우르에서, 빌립보 감옥에서,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고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를 캐스팅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경험되는 자리이기에 우리가 각자 처한 상황과 처지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한 분 한 분이 처한 그 삶의 자리를 응원하고 소중히 여기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캐스팅 사건을 통해서 내가 나를 더 이상 미워하지 않고 건강하게 사랑하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편 50:15)
시련은 하나님의 캐스팅이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련 가운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우리의 걱정, 근심, 염려를 기도제목으로 바꿔서 하나님께 드려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