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미국에서 인사드립니다[김명주, 김지선]
2010-09-08, 조회 : 1813
김명주
대학교회 목사님,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펜실바니아 주에 가있는 김명주, 김지선 집사입니다.
그곳을 떠나온지 벌써 한달이 넘는군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처음 한 달 동안 이곳 생활 기반을 구축하느라고 나름대로 빠듯한 생활을 했습니다.
1년만 이곳에 있다가 다시 귀국할 계획이기 때문에
무엇 하나 구입을 해도 다시 한국으로 가지고 갈 수 없다는 전체하에 구입해야 하므로
정말 필요한 것만 사게되거나 아니면 비싸지 않은 것을 사게 됩니다.
어쩌면 이런 단순화의 훈련은 장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이 땅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삶의 양식이 아닌가 싶어서
저희 가족에게는 참 좋은 훈련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받고 있습니다.
한번은 컴퓨터 프린터 구입이 필요하여 이를 놓고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면서 고민하다가
문득 기도로 해결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취췸전에 프린터를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쓰레기를 버리려고 건물 옆 쓰레기장을 갔는데
쓰레기장 바닥에 아주 용모가 깨끗한 프린터가 케이블선과 함께 반듯하게 놓여있는 것입니다.
혹시나 고장나서 버렸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기도드렸던 기억이 떠올라서 집에 가지고 와서 점검해보니
전혀 고장도 없고 프린팅은 물론 복사, 스캐닝까지 되는 최신 컬러복합기이었습니다.
다만 잉크가 거의 없어서 잉크만 새로 사서 교체하여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에 힘을 입어 저 뿐만 아니라 아내와 아이들 모두
이곳에서 무언가를 사기 전에는 먼저 기도를 드려야한다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그 뒤로 스탠드, 책상, 신발장 등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기도했을 때
하루도 안되어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반복하여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신기해했습니다.
제가 아내에게 "이번에는 아내를?"이라고 농담을 할 정도로 이 일들이 반복하여 일어났습니다.
아무튼 한달 동안의 짧은 생활이지만
기도를 통해서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을 가족 모두가 경험한 것은 참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미국은 9월 둘째주인 이번 주부터 초,중, 고, 대학이 개학을 했습니다.
형준이와 형민이도 각각 고등학교(K-9)와 중학교(K-7)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형준이는 어릴 때부터 주말축구클럽 활동을 해온터라
여기 학교 축구클럽에서도 학교대표로 뛰겠다는 각오가 대단하여
오늘도 축구화와 축구공을 책가방과 함께 가지고 스쿨버스를 탔습니다.
두 아이 모두 수학과 영어 배치시험 결과가 좋아서
영어 ELL과정을 듣지 않고서도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허락받았으며
수학과목은 1,2년 위의 선배 학년 수학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역시 한국은 최소한 중고등학교에서만큼은 미국보다 수학이 강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넓다른 잔디밭에 100년도 넘는 큰 나무들이 심겨져 있는 곳에 아름답게 지어져 있습니다.
아침마다 자연을 보면서 저와 아내는 "이게 웬 은혜인가"하면서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필라델피아 시내(흑인동네)에 있는 임마누엘교회를 나가고 있는데
7년 전에도 다녔던 한인교회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들이 모두 바뀌셨는데
저희도 새신자 교육을 새로 받아야 교인으로 등록해줄 수 있다는 것이 목회방침이라고 하셔서
지난 주부터 새신자 교육을 6주간 받고 있습니다.
교회의 역사, 담임목사님의 목회 방침, 전반적인 교회 생활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하여
기독교 핵심 교리를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희 부부에게 신앙과 삶의 초심을 다시금 부어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기쁘게 순종하고 있습니다.
일반 교인들은 주일 점심식사비로 1불을 내는데
새신자 교육기간 중에는 무료로 점심식사를 먹을 수 있다는 기쁨도 더불어 있답니다.
남은 기간동안 대학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샬롬~
(미국집 전화 070-8888-8199 국내인터넷전화로서 미국통화도 시내통화요금입니다.
휴대폰 김명주 215-494-8605, 김지선 215-876-5221)
안녕하세요?
미국 펜실바니아 주에 가있는 김명주, 김지선 집사입니다.
그곳을 떠나온지 벌써 한달이 넘는군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처음 한 달 동안 이곳 생활 기반을 구축하느라고 나름대로 빠듯한 생활을 했습니다.
1년만 이곳에 있다가 다시 귀국할 계획이기 때문에
무엇 하나 구입을 해도 다시 한국으로 가지고 갈 수 없다는 전체하에 구입해야 하므로
정말 필요한 것만 사게되거나 아니면 비싸지 않은 것을 사게 됩니다.
어쩌면 이런 단순화의 훈련은 장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이 땅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삶의 양식이 아닌가 싶어서
저희 가족에게는 참 좋은 훈련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받고 있습니다.
한번은 컴퓨터 프린터 구입이 필요하여 이를 놓고 여기저기 수소문을 하면서 고민하다가
문득 기도로 해결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취췸전에 프린터를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쓰레기를 버리려고 건물 옆 쓰레기장을 갔는데
쓰레기장 바닥에 아주 용모가 깨끗한 프린터가 케이블선과 함께 반듯하게 놓여있는 것입니다.
혹시나 고장나서 버렸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기도드렸던 기억이 떠올라서 집에 가지고 와서 점검해보니
전혀 고장도 없고 프린팅은 물론 복사, 스캐닝까지 되는 최신 컬러복합기이었습니다.
다만 잉크가 거의 없어서 잉크만 새로 사서 교체하여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에 힘을 입어 저 뿐만 아니라 아내와 아이들 모두
이곳에서 무언가를 사기 전에는 먼저 기도를 드려야한다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그 뒤로 스탠드, 책상, 신발장 등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기도했을 때
하루도 안되어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반복하여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신기해했습니다.
제가 아내에게 "이번에는 아내를?"이라고 농담을 할 정도로 이 일들이 반복하여 일어났습니다.
아무튼 한달 동안의 짧은 생활이지만
기도를 통해서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을 가족 모두가 경험한 것은 참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미국은 9월 둘째주인 이번 주부터 초,중, 고, 대학이 개학을 했습니다.
형준이와 형민이도 각각 고등학교(K-9)와 중학교(K-7)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형준이는 어릴 때부터 주말축구클럽 활동을 해온터라
여기 학교 축구클럽에서도 학교대표로 뛰겠다는 각오가 대단하여
오늘도 축구화와 축구공을 책가방과 함께 가지고 스쿨버스를 탔습니다.
두 아이 모두 수학과 영어 배치시험 결과가 좋아서
영어 ELL과정을 듣지 않고서도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허락받았으며
수학과목은 1,2년 위의 선배 학년 수학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역시 한국은 최소한 중고등학교에서만큼은 미국보다 수학이 강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넓다른 잔디밭에 100년도 넘는 큰 나무들이 심겨져 있는 곳에 아름답게 지어져 있습니다.
아침마다 자연을 보면서 저와 아내는 "이게 웬 은혜인가"하면서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필라델피아 시내(흑인동네)에 있는 임마누엘교회를 나가고 있는데
7년 전에도 다녔던 한인교회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들이 모두 바뀌셨는데
저희도 새신자 교육을 새로 받아야 교인으로 등록해줄 수 있다는 것이 목회방침이라고 하셔서
지난 주부터 새신자 교육을 6주간 받고 있습니다.
교회의 역사, 담임목사님의 목회 방침, 전반적인 교회 생활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하여
기독교 핵심 교리를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희 부부에게 신앙과 삶의 초심을 다시금 부어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기쁘게 순종하고 있습니다.
일반 교인들은 주일 점심식사비로 1불을 내는데
새신자 교육기간 중에는 무료로 점심식사를 먹을 수 있다는 기쁨도 더불어 있답니다.
남은 기간동안 대학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샬롬~
(미국집 전화 070-8888-8199 국내인터넷전화로서 미국통화도 시내통화요금입니다.
휴대폰 김명주 215-494-8605, 김지선 215-876-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