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詩 ; 대학교회의 향기

2010-08-04, 조회 : 1613
박명현
기쁨가득 충만이 넘치는 8월의 캠퍼스
유한한 욕심은 전지 가위로 잘리고
낮추고 굽혀서 더 믿음직하고
사랑의 꽃을피워 더 사랑받게 되고
희망과 신앙이 자라서 넉넉함이 있고

오늘도 하늘로 열린창을 통해
하루하루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는
후회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고
한잎 두잎들이 모여 푸른 정원이
새싹들이 자라서 무성한 숲을

언덕에 뿌리내린 고목들의 의젓함은
인내와 사랑과 찬양의 향기
철새와 텃새들의 이중주가 울려퍼지고
바람은 장엄한 교향곡을 연주하고 있다

이동현 2010-08-09

'한잎 두잎들이 모여 푸른 정원이 새싹들이 자라서 무성한 숲을 ' 이루기를 바래봅니다. 그 그늘아래 많은 사람이 쉬어갈 수 있도록... ~물 흐르듯이 ~

송균석 2010-08-05

집사님의 시를 읽고 있노라면 무언가 표현할 수 없는 고상함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제 한계랍니다. 그러나 마음으론 충분이 느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