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답변] 산행.... 진천의 두타산
2010-08-01, 조회 : 1758
이동현
산행에 제 이름이 나와서 적잖이 당황스럽습니다.
저는 마지막날 새벽 3시 30분이 넘어서야 잠들었습니다.
왠지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고 본부석을 정리정돈하면서
중고등부에서 밤집회에 두고간 성경책 3개와 유인물과 필통 등 물건을 찾아주러
중고등부 수련회 장소에 갔다가는 컵라면 얻어먹고 중고등부 선생님들과 담소 나누다가
꽤 늦게 잤는데 중고등부 상당수는 밤을 꼴딱새고도 아침에 끄떡이 없더군요.
역시 젊음이 좋아요.
저는 두타산 초입으로 올라가면서
김성기집사님과 이야기나누다가
졸음, 아니 잠을 이기지 못하고 배실대는 저에게 내려가서
잠을 권하시길래 얼씨구나 이때다 좋다하면서 달콤하고 알토란같은 잠을 잤더랬습니다.
지금도 그 새벽에 산행길 초입에 멋지게 지은 별장같은 집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그 집 꾀마난 발바리는 제 개집근처 수돗가에 세수좀 하러 집마당에 들어서기도 전에
얼마나 싸납고 앙칼맞게 짖어대는지...
밖에 나와 나에게 살랑살랑 알랑방귀뀌던 때와 사뭇다르더군요.
이런 발바리의 조그만 개의 행동에서도 무언가 묵상할 것이 있더군요.
부디 그 발바리가 별 살점도 없어 보이건만 올 말복을
평안하게 잘 넘기길 하는 바램입니다.
이 이후에 후기 좀 줄줄이 올려주세요. 좋은 일 재밌는 일...
남자 모두 모두 모여 잔디구장에서 축구하다가
제..가....(벌써 긴장과 두려움의 징조...로 말 더듬음)
제가 최종 수비 보는 골대 앞에서 누군가 상대편의 골사냥꾼이
저의 신체 중앙에 제일 중요한 부분을 강슛으로 터뜨릴뻔한
그때의 그 선수를 아무도 기억치 못하고 알려주질 않네요.
저 아들 딸 둘 낳았고 남자 구실 못해도 원망치아니하고 잘살터이니
추후라도 후환을 두려워말고 그 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저에게 소상이 알려주이소.
(좋은 말로 할때 자수하고 나오이소.)
그럼 또 다른 후기를 기다리며.... 참 윗글의 답글로서
임광수집사님은 정말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듬뿍받으시니
주님이 참 많은 은혜를 주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같이 동행한 사모님과 처제분 두 분 다 모두 미인이셔서
산행은 길게 못하고 차에서 담소나누며 같이 걸었던 제가
참 영광이었고 좋은 시간 기쁨이었습니다.
임광수집사님의 나날이 젊어지시고 활기찬 비결을 알았으니
저와 같이 건강하고 즐겁게 교회생활 함께하셨음 합니다,
~~ 침묵은금같이 물흐르듯이~~
=====================================================================================
>수련회 세째날 아침 5시50분 등반을 하였읍니다.
>김상근집사님 김성기집사님 심용기집사님 이동현집사님 김미숙집사님 그리고 덤으로 저와 김정옥 김정숙 이렇게 여덟사람이 농장을 출발하여 약15분간 달려서 산기슭에 도착했읍니다.
>우리는 김성기집사님의 능숙하신 안내로 산행을 시작하였읍니다.
>양편의 각종 보기드문 풀 그리고 귀한 나무들의설명을 김상근집사님의 해박하신 설명을 곁들이니 더욱 상쾌하고 좋은 아침산행이 되었읍니다.
>산을 올라가면서 몹씨도 걸리적거리는 저 로 인해서 여러 집사님들 너무 힘이 들었겠지만 믿음의 형제인 만큼 인내의 미덕으로 참아 주셨읍을 잘 압니다.
>약45분 걸려서 팔각정에 도착한 우리는 팔각정 깨끗한 마루 바닥에 둘러 앉아 예배를 보았읍니다.
>김상근집사님의 인도로 창세기 1장1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태초에 자연을 창조 하시여 우리로 하여금 이렇게 자연을 만킥할수있는 은혜를 주셨음을 설명하실때에 역시 김상근집사님의 높으신 지식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읍니다.
>그리고 3곡의 찬송 저의 어슬픈기도 그리고 주기도문으로 20분 동안의 경건의 시간을 가졌읍니다.
>저의들이 내려오는 길 에서야 김미숙집사님이 대단한 여류 산악인임을 알았으며 저는 이 나이 먹도록 무 취미임을 개탄하지않을수가 없었읍니다.
>내려오는길에 김성기집사님이 달맞이꽃 한송이를 꺽어 가지고 차에 타셨으며 그로인하여 가곡 달맞이꽃을 오는차 안에서 한곡 뽑으실때 김성기집사님의 대단한 가창력을 들을수있었읍니다.
>이렇게 하여 행복한 하루를 열었으며 ,농장에 도착하니 정확한 8시였읍니다.
>심용기집사님의 철저한 시간관렴을 볼수있었으며 이것으로 아쉽지만 산행을 마치게 되었읍니다.
>
>
>
저는 마지막날 새벽 3시 30분이 넘어서야 잠들었습니다.
왠지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고 본부석을 정리정돈하면서
중고등부에서 밤집회에 두고간 성경책 3개와 유인물과 필통 등 물건을 찾아주러
중고등부 수련회 장소에 갔다가는 컵라면 얻어먹고 중고등부 선생님들과 담소 나누다가
꽤 늦게 잤는데 중고등부 상당수는 밤을 꼴딱새고도 아침에 끄떡이 없더군요.
역시 젊음이 좋아요.
저는 두타산 초입으로 올라가면서
김성기집사님과 이야기나누다가
졸음, 아니 잠을 이기지 못하고 배실대는 저에게 내려가서
잠을 권하시길래 얼씨구나 이때다 좋다하면서 달콤하고 알토란같은 잠을 잤더랬습니다.
지금도 그 새벽에 산행길 초입에 멋지게 지은 별장같은 집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그 집 꾀마난 발바리는 제 개집근처 수돗가에 세수좀 하러 집마당에 들어서기도 전에
얼마나 싸납고 앙칼맞게 짖어대는지...
밖에 나와 나에게 살랑살랑 알랑방귀뀌던 때와 사뭇다르더군요.
이런 발바리의 조그만 개의 행동에서도 무언가 묵상할 것이 있더군요.
부디 그 발바리가 별 살점도 없어 보이건만 올 말복을
평안하게 잘 넘기길 하는 바램입니다.
이 이후에 후기 좀 줄줄이 올려주세요. 좋은 일 재밌는 일...
남자 모두 모두 모여 잔디구장에서 축구하다가
제..가....(벌써 긴장과 두려움의 징조...로 말 더듬음)
제가 최종 수비 보는 골대 앞에서 누군가 상대편의 골사냥꾼이
저의 신체 중앙에 제일 중요한 부분을 강슛으로 터뜨릴뻔한
그때의 그 선수를 아무도 기억치 못하고 알려주질 않네요.
저 아들 딸 둘 낳았고 남자 구실 못해도 원망치아니하고 잘살터이니
추후라도 후환을 두려워말고 그 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저에게 소상이 알려주이소.
(좋은 말로 할때 자수하고 나오이소.)
그럼 또 다른 후기를 기다리며.... 참 윗글의 답글로서
임광수집사님은 정말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듬뿍받으시니
주님이 참 많은 은혜를 주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같이 동행한 사모님과 처제분 두 분 다 모두 미인이셔서
산행은 길게 못하고 차에서 담소나누며 같이 걸었던 제가
참 영광이었고 좋은 시간 기쁨이었습니다.
임광수집사님의 나날이 젊어지시고 활기찬 비결을 알았으니
저와 같이 건강하고 즐겁게 교회생활 함께하셨음 합니다,
~~ 침묵은금같이 물흐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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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세째날 아침 5시50분 등반을 하였읍니다.
>김상근집사님 김성기집사님 심용기집사님 이동현집사님 김미숙집사님 그리고 덤으로 저와 김정옥 김정숙 이렇게 여덟사람이 농장을 출발하여 약15분간 달려서 산기슭에 도착했읍니다.
>우리는 김성기집사님의 능숙하신 안내로 산행을 시작하였읍니다.
>양편의 각종 보기드문 풀 그리고 귀한 나무들의설명을 김상근집사님의 해박하신 설명을 곁들이니 더욱 상쾌하고 좋은 아침산행이 되었읍니다.
>산을 올라가면서 몹씨도 걸리적거리는 저 로 인해서 여러 집사님들 너무 힘이 들었겠지만 믿음의 형제인 만큼 인내의 미덕으로 참아 주셨읍을 잘 압니다.
>약45분 걸려서 팔각정에 도착한 우리는 팔각정 깨끗한 마루 바닥에 둘러 앉아 예배를 보았읍니다.
>김상근집사님의 인도로 창세기 1장1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태초에 자연을 창조 하시여 우리로 하여금 이렇게 자연을 만킥할수있는 은혜를 주셨음을 설명하실때에 역시 김상근집사님의 높으신 지식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읍니다.
>그리고 3곡의 찬송 저의 어슬픈기도 그리고 주기도문으로 20분 동안의 경건의 시간을 가졌읍니다.
>저의들이 내려오는 길 에서야 김미숙집사님이 대단한 여류 산악인임을 알았으며 저는 이 나이 먹도록 무 취미임을 개탄하지않을수가 없었읍니다.
>내려오는길에 김성기집사님이 달맞이꽃 한송이를 꺽어 가지고 차에 타셨으며 그로인하여 가곡 달맞이꽃을 오는차 안에서 한곡 뽑으실때 김성기집사님의 대단한 가창력을 들을수있었읍니다.
>이렇게 하여 행복한 하루를 열었으며 ,농장에 도착하니 정확한 8시였읍니다.
>심용기집사님의 철저한 시간관렴을 볼수있었으며 이것으로 아쉽지만 산행을 마치게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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