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웃어르신 초청잔치 사진
2010-05-13, 조회 : 1533
홈피지킴이
네 분의 이웃 어르신께서 오셨습니다.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나영 2010-05-18
정병동할아버지, 송정석할아버지, 소민이 할머니는 우리 여전도회에서 한달에 한번 찾아가 예배도 드리고 청소, 밑반찬도 해드리고 이야기도 나누어 드리는 어르신들이에요..
저희가 찾아가기 전까지 수년동안 한달에 한 두번 복지사가 다녀가는 이외 아무도 만나보지 못하셨답니다. 아무런 삶의 의욕이 없으셨던 이 분들은 저희 대학교회 여전도회에서 찾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집을 치우시고 목욕을 하시고 옷도 갖추어 입으시는 등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고 계시답니다..
정병동 할아버지는 약간 치매가 있으시고 눈과 귀 이도 좋지 못하시고 고관절 수술 후 다리도 매우 불편하답니다. 두 아들 중 한 아들은 불의의 사고로 죽었고 다른 아들은 연락이 두절된지 수십년이 흘렀습니다. 방은 습기가 차서 곰팡이 냄새가 매우 지독한 상태로..한번 호흡을 하면 독한 기운이 스며들어 도저희 입을 벌릴 수 없을 정도예요..저는 몸이 안 좋은 어느날 방문했다가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처음엔 우울한 표정에 말수도 없으셨던 할아버지는 이제 너무나 밝아지셔서 우스운 농담도 던지시고 특별히 제조한 차도 대접해주시고 ..놀라운 것은 복사해드린 말씀들을 보시기 위해 대형 돋보기도 마련하셨다는 거에요..(젊은 사람도 혼자 들고 있으려면 너무 무거워 들기 힘듬..) 선거철이라 그런지 구청에서는 다행히 도배를 새로 해주신다고 해요..(몇번이나 치수만 재고는 3주 이상이 지나도록 아직 도배를 해주진 않았지만..) 더욱 반가운 것은..얼마전에 장애등급을 새로 받으셔서 이제 이번주 부터는 복지사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동안 방문하여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송종석할아버지는 매우 총명하신 분이세요..70이 넘으셨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으셔서 할아버지라고 하는 걸 싫어하시죠..^^ 그렇게도 지저분했던 집은 대학교회의 방문 이후 할아버지 혼자서 도배를 하셔서 너무나 깨끗하고 모든 것은 깔끔하게 정돈되었어요..저희가 준비해드린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십계명까지 다 암송하시고 이제는 창세기 1장을 암송하시고 계시죠..^^ 벽에는 우리가 전해드린 말씀과 찬양을 붙여놓으시고 .. 정말 얼마나 열심이신지..
1년 반동안 아무하고도 이야기 해보지 않으셨던 할아버지는 이제 동네 텃밭을 가꾸시며 주변 이웃들과 이야기도 나누시고..혼자 말로..안타까운 마음으로 하시는 말씀이 ..성경 맨 마지막에 보니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있다는데.. 아마도 할아버지는 머지 않아 이 동네의 복음전도자가 될 것 같아요..!
참~! 이번 어르신 초정잔치에서 밥을 세공기나 드셨는데..평생 그렇게 꿀맛같이 달고 맛있고 많이 드신 것은 처음이셨데요..너무 좋으셨나봐요..
우리 주 예수님으로 인한 대학교회의 작은 관심이 이 분들의 외로운 삶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놓으며 어르신들과 우리들의 기도가 하나하나 이루어져가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쁩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중보기도 많이해주시고 대학교회를 통해 선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가길 바랍니다~!♥
저희가 찾아가기 전까지 수년동안 한달에 한 두번 복지사가 다녀가는 이외 아무도 만나보지 못하셨답니다. 아무런 삶의 의욕이 없으셨던 이 분들은 저희 대학교회 여전도회에서 찾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집을 치우시고 목욕을 하시고 옷도 갖추어 입으시는 등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고 계시답니다..
정병동 할아버지는 약간 치매가 있으시고 눈과 귀 이도 좋지 못하시고 고관절 수술 후 다리도 매우 불편하답니다. 두 아들 중 한 아들은 불의의 사고로 죽었고 다른 아들은 연락이 두절된지 수십년이 흘렀습니다. 방은 습기가 차서 곰팡이 냄새가 매우 지독한 상태로..한번 호흡을 하면 독한 기운이 스며들어 도저희 입을 벌릴 수 없을 정도예요..저는 몸이 안 좋은 어느날 방문했다가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처음엔 우울한 표정에 말수도 없으셨던 할아버지는 이제 너무나 밝아지셔서 우스운 농담도 던지시고 특별히 제조한 차도 대접해주시고 ..놀라운 것은 복사해드린 말씀들을 보시기 위해 대형 돋보기도 마련하셨다는 거에요..(젊은 사람도 혼자 들고 있으려면 너무 무거워 들기 힘듬..) 선거철이라 그런지 구청에서는 다행히 도배를 새로 해주신다고 해요..(몇번이나 치수만 재고는 3주 이상이 지나도록 아직 도배를 해주진 않았지만..) 더욱 반가운 것은..얼마전에 장애등급을 새로 받으셔서 이제 이번주 부터는 복지사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동안 방문하여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송종석할아버지는 매우 총명하신 분이세요..70이 넘으셨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으셔서 할아버지라고 하는 걸 싫어하시죠..^^ 그렇게도 지저분했던 집은 대학교회의 방문 이후 할아버지 혼자서 도배를 하셔서 너무나 깨끗하고 모든 것은 깔끔하게 정돈되었어요..저희가 준비해드린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십계명까지 다 암송하시고 이제는 창세기 1장을 암송하시고 계시죠..^^ 벽에는 우리가 전해드린 말씀과 찬양을 붙여놓으시고 .. 정말 얼마나 열심이신지..
1년 반동안 아무하고도 이야기 해보지 않으셨던 할아버지는 이제 동네 텃밭을 가꾸시며 주변 이웃들과 이야기도 나누시고..혼자 말로..안타까운 마음으로 하시는 말씀이 ..성경 맨 마지막에 보니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있다는데.. 아마도 할아버지는 머지 않아 이 동네의 복음전도자가 될 것 같아요..!
참~! 이번 어르신 초정잔치에서 밥을 세공기나 드셨는데..평생 그렇게 꿀맛같이 달고 맛있고 많이 드신 것은 처음이셨데요..너무 좋으셨나봐요..
우리 주 예수님으로 인한 대학교회의 작은 관심이 이 분들의 외로운 삶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놓으며 어르신들과 우리들의 기도가 하나하나 이루어져가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쁩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중보기도 많이해주시고 대학교회를 통해 선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져가길 바랍니다~!♥
이동현 2010-05-17
박정임권사님께 사진 잘 전달해드렸습니다. 이날 어르신을 대접하는 데 식사와 축복기도해주신 김범식 목사님과 주관하신 박홍석집사님을 비롯한 모든 집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