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성가대 연습, 가정 일 등으로 출발지와 시간을 달랐지만
육각정에서 다들 만나셔서 뒷풀이 장소에서 좌석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나와 이민영집사님 있는 곳에 속속 집결되었습니다.

고기형남선교회 회장님과 심용기집사님
임광수집사님과 김정옥집사님
김대성집사님과 최제숙집사님
김상근집사님과 이선영집사님
이영철집사님과 조남성집사님
송균석집사님과 아들 송하정군
송종현집사님과 양명화집사님

앗 그런데 한 분이 생각이 안나네요
(참.... 제 친구는 교회식구들이 온다는 전화를 듣더니
줄행랑치듯 집으로 갔습니다. )

먼저 고기형 집사님의 인사말씀과 차기 남선교회 회장단 선출에
이번 회장단을 독재를 막아달라고 역설하시고...
이어 여선교회와 남선교회와의 합동행사를 모의(?)하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땀흘리고 산에 올라 하산 한 후 마시는
시원한 전통 음료로 즐겁게 식사를 개식(?)하였습니다.

주인장 어르신이 솥뚜껑 삼겹살을 강력 추천하시고
(왜냐하면 진한멸치와 해물육수가 시원하고 맛있는 잔치국수를
무료로 무한 리필 서비스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날 반찬중에는 톡 쏘는 맛이 일품은 갓김치가 제일 인기가 좋았고
따끈한 뚝배기 된장찌개와 맛있는 건과류와 멸치조림 김과메밀묵부침
열무김치, 치즈계란찜 ...)

무엇보다도 그야말로 옛 시골 솥뚜껑 위에 삼겹살을 올려놓고 지글 지글
익히면서 콩나물에 잘 익은 김치를 굽다가 마늘 듬뿍 구워서 먹으니 일품이었고
후식처럼 잔치국수를 드시다가 모두들 정말 맛있다는 말씀을 연발하셔서
장소 추천한 제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회비 만냥을 걷어 계산하려는 찰라에 고기형회장님께서
차기 회장독재 견재해 달라고 거금의 밥 값을  다내셨습니다.
사전 선거운동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암튼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회비는 걷었고 이거 어쩐담...

그날 걷힌 회비의 처리가 문제네요
당일 회비를 쓰기 위해 회장님과 부회장님댁 근처인 봉화산역 식당가로
택시를 얼릉 잡아타고 출발하였습니다.
공릉동쪽에 사시는 모모 집사님들  모시고 왔는데 정작 회장님과 부회장님은
사정상 나오지 못하시고 오신 분들끼리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쌀쌀해진 날씨와 다음주 월요일 준비를 위해 일찍 마무리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더 추워지기 전에 체육관에서 배구를 정기적으로 추진할까 생각중입니다.
가능 하련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열리는 남선교회 회장 선거에도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교회 행사와 큰 일에 앞장서 봉사하고 이끌어 주신 고기형회장님과
이민영집사님 그리고 분당에서도 새벽기도 나오시고 주일날이나 홈페이지에나
교회 성서모임과 세미나에 왕성한 활동하시는 송균석집사님 모든 남선교회 임원의
노고에 박수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