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샬롬!

  JSA를 아시나요?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이란 말이죠. 몇 년 전 영화로도 꽤 인기 있었지요. 그런데 말이죠. 요즈음,  JSA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어서 걱정이 된답니다. 물론 제가 말하는 JSA는 공동경비구역이 아니구요. 예수님을 파는 자들(JSA : Jesus Selling Agents)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수법으로 우리를 유혹하여 혼란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이런 JSA(예수 파는 자)를 막으려면 우리가 JSA(공동경비구역)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위해서는 우리가 말씀과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서 진리를 가려내는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분별력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할 매우 중요한 지혜중의 하나입니다.

  소위 “진리전쟁(truth war)”에서 승리하기 위한 분별력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아는 악한 세력은 우리의 판단을 흐리기 위해 엄청난 힘으로 방해합니다. 제가 “영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발제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중에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거의 다 완성한 컴퓨터 파일이 난생 처음 당하는 희한한 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 후로 계속 머리가 아프더니 드디어 바이러스로 인해 독감에 걸려 목이 퉁퉁 부어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분통을 터뜨렸지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분별)해보니, 바로 이것이 마귀의 전략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가 날 때는 사람의 판단력이 흐려져서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하기 어렵거든요. (여러분들의 강력한 중보기도 부탁합니다.)

  “그래, 이놈아! 내가 너한테 넘어갈 줄 알았지? 내가 분통을 터뜨리지 않고, 내가 스스로 우리 성도님들을 위한 분통(분별의 통로)이 되겠다! . 배 아파서.. 복통이 심하냐, 용용! 너는 아픈 복통이나 앓고 있어. 나는 복통(복음의 통로)이 될꺼다!”

  이번주 금요일에 이런 영적 분별력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부디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하여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홈페이지를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들께도 꼭 말씀드려서 손잡고 함께 오셈..)

한 가지 예를 들어봅니다.
  “ 누군가가 집에 침입하여 아이들을 유괴해 갔다면 어떤 심정일까? 부모들은 방문이 잠겨있고, 경보기도 있으며, 경찰이 지켜주니까 괜찮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 가정의 자녀들이 바로 안방에서 납치되고 있다면 어쩔 것인가? 원수는 굳게 잠긴 문과 창문을 뚫고 침입한다. 물론 어린 자녀의 몸은 그대로 집안에 있지만, 그들의 마음은 다른 주인을 섬기라는 유혹에 이끌린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부모들과 어린 자녀의 마음을 훔치는 원수가 한패라는 사실이다.
  어린 자녀의 마음을 빼앗고, 많은 성인들의 정신을 지배하는 이들 도둑은 과연 누구인가?이것은 어린 자녀들을 목표로 삼아 지배하려는 엔터테이먼트(오락산업)이다.”(어윈 W. 루처,분별, 생명의말씀사, pp.127-128).

PS: “영적 분별력”과 관련된 원고를 반으로 줄여서 올립니다. 물론 발제시간에는 시간관계상 다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혹시 전체 원고를 원하시는 분은 메일주소를 적어주시면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을 허락하시어 악에서 구별된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