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예수님이 소경으로 오신다면》

2009-04-20, 조회 : 1367
김영민
예수님이 소경으로 오신다면
우리교회는 맞을 준비가 되어 있나요?

맹인 안내견이나, 지팡이는 비치되어 있나요?
점자블록은 현관에 설치되어 있나요?

점자 성경이나 찬송가는요?

예수님이 앉은뱅이로 오신다면
우리교회는 맞을 준비가 되어 있나요?

가볍고 날렵한 최신식 휠체어는
정문앞에 대기하고 있나요?  

예수님이 정신지체아로 오신다면
특별히 가르칠 선생님은 훈련되어 있나요?

눈을 맞추고, 같이 놀아주고
어울려줄 친구들은 몇명이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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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애인의 날입니다.
여러 집사님들의 수고로 교회가 하얗게 칠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교회는 "교회가 지은 교회" 입니다.
그런데 많이 불편합니다.
특히 "몸과 마음이 불편한 분들"은 오기 어렵습니다.

새생명 전도축제를 잘 하기위해
재미있게 만든 동영상과,

금요일 마다 뜨거운 성서세미나와 함께
교회의 시설을 위해 기도 합니다.

송균석 2009-04-20

저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저 또한 모든 것이 부족한 장애인임을 모르고 사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합니다.

이동현 2009-04-20

제가 대학교회 다닌지도 4년이 되어가네요. 그동안 썬데이 크리스찬으로서 2층에 잠입하여(?) 예배를 드리고 그냥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가 지난 2008년 4월로 부터 새벽기도로부터 교회 청소와 사랑의 음악회와 가을선교음악회의 봉사와 등산모임의 즐거움 그리고 신나게 놀았던 전교인수련회 그리고 우리 교회 식구들과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우리교회로 부터 많은 은사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에 서 있고 예수님이 계셨고 행함보다 앞선 믿음이 있었으며 온몸과 영혼의 울림으로 고난의 십자가를 달게 지신 목사님과 집사님들이 계셨습니다. 우리 교회 최근의 모습을 볼 때 마음이 뜨거워지고 감사가 넘쳐 흐르는 느낌이 듭니다. 김영민집사님의 기도가 꼭 열매 맺을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고난의 십자가를 달게 지고 가기를 원하는 종이 몇 글자 남깁니다. ~ 물 흐르듯이 ~

김영민 2009-04-21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하는데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점자 성경 찬송가를 비치하는 일, 휠체어를 준비하는 일들은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미집사에게서 "너나 잘하라!"고 질책을 받았습니다. 부끄럽습니다.

홈피지킴이 2009-04-21

모든 사람에게 열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