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작년에 구역예배를 처음 드리기 시작하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원준, 예원, 용훈, 준오 모두 2~3세 어린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려야 하기 때문이었다.

우리집 강아지까지 섞여서 마치 전쟁을 치루듯,  예배는 속전속결로 끝내야 하고 식사를 함께 하는 것도 힘들어서 식사없이 끝내기도 하고  장난감이 있는 용훈이네로 예배장소를  옮겨보기도 하였다.
일 때문에 결석한다면 얼마나 반가운지^^(특히 용훈(수련회때 무대를 포복하던 아가)이가 없으면 평화였지요)
그러나 왠만해선 결석도 잘 안하던지...(원준은 오남리에서 차도 없으면서 오질안나..)

그러나 2학기 들어서는 준오는 어린이집가고, 예원이는 엄마의 출산으로 못 오게 되고, 원준도 예배시간의 변경으로 못오게 되면서는 그래도 깊이있는 예배를 드리게 되었지요.
너무 감사..

임소영집사는 아픈것 빼고는 너무 행복하다고 하셨죠.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너무 잘해주신다고요,  특히 시댁식구들과 남편의 헌신적인 배려와 도움에 감사한다고 하셔서 우리들의 부러움을 샀죠.

그동안의 집사님 부부의 삶이 대안학교 선생님, 가난한 어린이들 교육등 남을 위한 삶을 사는 모습에 (한 집사님은 무공해같다는 표현을 하셨죠) 우리 모두 감동하고 하나님께서도 무지 기뻐하실것입니다.  

더욱 건강하셔서 복을 유통시키는 가정되시길 기도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평안함과 기쁨 감사한 마음을을 온전히 회복시키셨습니다.
>
>예전에는 제가 지극히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좀 괜찮은 사람이라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고통을 겪고나니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았습니다.
>
>중보해주셨던 목사님, 사모님, 여러 집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특히나 저를 있는 모습 그대로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구역식구들
>유수진, 박영주 집사님
>너무나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던 이명희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