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교회 홈피의  앨범 게시판이 구석이라 눈에 띄이지 않아 이곳 게시판으로 첨삭 수정하여
다시 한 번 지난 주일(7.27 pm3~5:30)운동 모임 후기를 올립니다.)

2008년 7월 27일 김범식목사님을 위시한 남선교회 회원 20여명이
서울여대 실내체육관과 잔디구장에서 족구와 축구로 체력단련과
친교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비록 더운 날씨였지만 함께 뛰고 거친 숨을 고르면서 교회 공동체의
남자 성도들과 목사님과 끈끈한 땀 만큼 이나 진한 유대감을 느낀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김범식목사님은 화려한 드리블과 발기술..비로 미끄러운 그라운드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제 실력을 모두 발휘하시지 못하셨지만 ,한 골을 작렬시키며 녹슬지 않은 축구실력을
보여주셨으며,

전반전 골키퍼로서 맹활약을 보여주신 주신 김상근집사님을이어(사진 참조)
골문을 지키는 김기연집사님은 족구에서의 맹활약에 이어 축구에서는
후반의 골키퍼로서 몸을 날리는 선방에도 결국 한 골을 내주며 승리를
선물하셨다고합니다.

이날 류동일집사님은 '류나우도'라는 명성에 맞게 두 골의 맹활약을
펼쳤고 프리미어리그에서나 볼수 있는 명장면과 화려한 드리블과 슛
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오만섭집사님은 준족
스타플레이어임을 입증시켜 주셨습니다.

멀리 런닝구(?)를 입으시고 열심히 뛰고 계시는 분이 김범식 목사님이십니다.
그 분과 몸 싸움에서 단단한 하체의 탱크같은 파워로 김목사님의 오린쪽 돌파를
무마시키신 조남성집사님.... 마지막 3:2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들어가는 골
이나 다름없는 볼을 걷어내신 참가인 전원 만장일치의 이날의 MVP셨습니다.

이날 댁에서 약으로 쓰시는 오디즙을 몽땅 들고 배드민턴재를 어깨에 메고 나타나신
김상근 집사님... 족구에서 맹활약을 펼치시고 골문을 지키시는 예리한 눈빛과
자세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고기형집사님은 소년같은 몸매와 동안이신 얼굴과 미소 속에 운동에는 다소 약하지
않는가 하는 항간의 선입견을 무참히 불식시키시고 만능 스포츠 맨이심을 입증하셨습니다.

이날 이민영총무님과 조효상 집사님은 물과 수막 및 음료수 제공 그리고 수박썰기와
서울여대 경비로 일하시는 분들까지 챙기시느라 많이 뛰지는 못하시고 뒤에서 묵묵히
뒷바라지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지요.

축구전반이 끝나갈 무렵 나타나신 우명원집사님은 실내체육관에서 족구를 하시고 땀으로
흠뻑 젖은 상황임에도 실내체육관을 말끔히 청소하셨습니다.

김기연 집사님은 족구 경기중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셔서 참가한 목사님과 집사님들이
많은 걱정을 하셨지만 족구면 족구 축구면 축구 ...한 골을 넣으시고 골키퍼로서 이운재를
능가하는 날렵한 플레이로 승리를 행한 집념과 책임감을 보여주셔서 깊은 인상을 남기셨지요

김기연집사님에게 감투상을 드리겠습니다.
(필자의 독단이며 부상도 필자가 개인적으로 드리겠습니다.)

이날 시원한 수박과 간식 음료수 등을 제공해 주신 여전도회장님 이하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두당 1만냥 내기'를 주창(? 주장?)하신 류동일 집사님 덕분에  운동모임 이후
육사 앞 화랑회관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이후 2차 시원한 마실거리를 나누며
화랑대역 옆의 노천카페에서 교회의 부흥과 발전 그리고 전도역량 강화를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족구에서 에이스의 실력을 보여주시겠노라 장담하신 오진곤집사님의 빈자리가 컸으며
서울여대 뿐 아니라 우리나라 체육학계의 기둥이신 박진집사님도 안보이셔서 아쉬움이 컸네요
다음에는 박성은전도사님,서동진집사님,김상일집사님뿐 아니라 유치부 교사로 봉사하는 오수용
성도를 비롯하여 교회 교역활동 하시는 분들과 중장년층 청년부가 같이 운동하고 어우러지는
시간이 자주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육사 정문앞 화랑회관의 아사달이라는 한식음식점에서 소고기버섯전골을 함게 나누면서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성 카리스마 지존 이영철집사님께서는 화랑회관
음식이 맛있는 이유와 식재료와 자재가 좋은 이유와 음식의 양이 다른 곳보다 많은 이유 모두
"군용이니까!" 로 정리하시며 연신 맛있게 드셨습니다.

잔디구장에서 활영한 단체사진은 촬영하신 이민*집사님의 디지털 카메라 조작미숙으로
셔터가 제대로 눌러지지 않아 촬영되지 않아 올리지 못했음을 양지 바랍니다.

다음에는 보다 많은 성도와 교역자들이 같이 땀 흘리고 교제하길 바라면서 이만 부족한 후기
를 갈음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