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좋아하고 싶습니다.
2008-05-13, 조회 : 1522
정영희
솔직히
사랑까지는 못해도 좋습니다.
만남이 파한 후에도
남는 여운의 말들, 느낌들, 분위기들이
그대로 좋습니다.
아직
사랑까지는 못해도 좋습니다.
다른이의 정성으로 아름답게 다듬어져가는 예배당 속에,
매주 바뀌는 화사한 꽃 봉헌속에,
때론 웅장함을, 때론 잔잔함으로 다가오는 찬양 속에,
서서히 친근함이 더해가는 목사님 말씀 속에.....
자꾸
대학 교회가 좋아져 가는 지금이 좋습니다.
P.S. 웬지 글을 드리고픈 집사님들이 많아서. . . .
최제숙 2008-05-13
집사님과 꼭 같은 느낌입니다. 교회 속의 만남은 세상 속의 만남과는 달리 순도 100%의 웃음과 기쁨과 만족이 있음을 느낍니다. 그 힘을 얻어 세상 속에서도 조금씩 조금씩 비슷한 모습을 만들어 가기를 소망하고 기도하며 노력해봅니다. .
서나영 2008-05-14
마음은 행위를,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는 것들로 나타난다지요... 우리의 모든 생각, 우리의 모든 간구, 우리의 모든 꿈과 소망들이 예수 안에서 하나하나 이루어져가고 있는 것이 느껴져요...
이명희 2008-05-22
제 마음 같네요. 우리의 모습은 각각 일그러지고 울퉁불퉁하지만 이 용광로속에서 멋진 화음을 이루어감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집사님들때문에 행복합니다.
박 진 2008-05-22
가슴이 찡~~합니다.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을 우리교회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기분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