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2008. 5월5일 어린이날에
오월 오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 시간 슈퍼맨 선생님이 작사 작곡한 어린이노래를 불러봅니다.

예쁜마음 착한마음 가진아이들 예쁜노래 부르고
미운마음 거짓마음 가진아이들 무슨노래 부를까
초롱초롱 밝은 눈을 가진 아이들 넓은 세상 보아요
하늘열린 밝은 귀를 가진아이들 예쁜소리 들어요
오늘은 오월 어린이노래 힘차게 불러요
새싹이자라 큰 나무되어 우리 꿈 펼쳐요

새들도 냇물도 푸르디 푸른 세상을 향해 달려 나가는 오월이 왔습니다. 푸른 오월을 맞이한 우리 이학년 일반 어린이들 축하합니다. 그동안 단원평가 치르랴, 학원 다니랴, 어찌 보면 어른들만큼이나 바쁜 나날을 보내는 여러분들을 보면 안스러운 마음도 듭니다. 한편 대견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쪼록 이번 팔십 육회 어린이날만큼이라도 마음의 부담 없이 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푹 쉬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어린이날이 초등학교에 들어와 두 번째 맞이하는 어린이날이 되는군요.

 우리 이학년 일반 친구들은 남자 일 번부터 여자 끝 번 까지 모든 친구들이 다 각각이 개성이 있습니다. 생김새도 다 다르고 성격도 다 다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뭉쳐져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기름칠이 잘되어 잘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 시간 믿소사9기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일기쓰기를 잘하고 학습에 열심을 갖고 임하는 준성이, 태권도와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은 선우, 남자인데도 피아노를 잘 다루는 원일이, 받아쓰기를 아주 잘하는 유찬이, 레고 조립에서 동상을 수상해 무척 좋아한 은우, 차분하게 학습에 임하고 신앙에 관심을 갖는 우민이, 발명품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해 너무나 좋아하는  승빈이, 레고 조립에서 은상을 수상한 우영이, 착한 마음씨를 가지며 태권도를 잘하는 도현이, 바둑과 곤충에 관심이 많은 정호, 과학 상상그리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상우, 검도와 달리기를 잘하는 준서, 환상의 짝꿍에서 아쉽게 1등을 놓친 승혁이, 책읽기를 무척 잘하며 우주에 관심이 많은 준영이, 책을 가까이하고 신앙이 아주 좋은 예닮이 남자 아이들 15명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플루트를 잘 부는 규리, 토끼에 관심이 많고 만들기와 피아노를 잘 치는 민선이, 바이올린과 글쓰기를 잘하는 예리, 종이접기와 춤을 잘 추는 예지, 만화그리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선영이, 훌라후프와 그림을 잘하는 주은이, 노래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아서 실력이 급상승한 가은이, 여자인데도 태권도를 잘하는 수연이, 노래율동하면 이은, 생물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이현이죠, 피아노를 잘치는 호정, 색종이 접기와 피아노치기를 잘하는 현진이, 노래부르기와 플륫을 잘 연주하는 윤선, 환상의 짝꿍에서 윤선이와 출연한 윤정이, 영어 읽는 것과 피아노를 잘 다루는 정민이.   이상 15명의 여자 어린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들 주변에는 좋은 친구도 많고 좋은 학교시설도 있습니다. 이번 어린이날과 오월 한 달은 이 것 저 것 요구만 하는 어린이날로 보낼 것이 아니라 우리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이렇게 좋은 친구들과 이렇게 좋은 학교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해 주신 부모님의 고마움을 느껴 보는 소중한 기회로 보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팔십 육회 어린이날을 맞이한 이학년 일반 어린이 여러분,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그 넓은 하늘의 마음을 닮으며 힘차게 나아갑시다.
                                    
              여러분을 무지 사랑하는 슈퍼맨선생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