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부활절 찬양제를 즐겁게 마치면서 그동안 뒤에서 많은 준비로 애쓰신 음악부장님 이하 많은 집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까지는 2구역씩 한팀을 이루었는데 이번에는  조끼리 한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힘들어 했습니다.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까지 작년에 비해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분의 "우리가 여러사람이 연합하는 것에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에 참 좋은 경험을 했다"는 말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연합하는 능력은 2구역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연합하는 비결을 깨달아야 했는데 "내년에는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이 다름에 따른 모든 불편과 불평이 십자가에서 화해와 일치로 바뀌어지는 것이 부활절의 참 의미일찐데 잠깐  놓칠 뻔했습니다.
그래서 제마음을 다시 감사와 찬양으로 채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