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샬롬!

2월29일 저녁 7시 [평신도를 위한 성서 아카데미]가 드디어 개강했습니다.
김범식 담임 목사님의 인사말씀과 기도로 시작된 이번 성서아카데미는 2008년 12월말까지 4차에 걸쳐 구약과 신약 전체를 다루게 됩니다.
첫 시간을 놓치신 성도님들께서도 다음 주 금요일(3월7일) 등록하시어 은혜넘치는 성경공부의 세계로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성서 아카데미 1차 진도표

1주 2/29 출애굽기          2주 3/7 레위기
3주 3/14 민수기             4주 3/21 신명기
5주 3/28 창세기1           6주 4/4 창세기2
7주 4/11 <복습>           8주 4/18 마가복음1
9주 4/25 마가복음2       10주 5/2 <복습>    
그리고 다음 주 5월7일 부터 2차로 진행됩니다.
강의 내용은 1차를 반복하지 않으시고 성경 다음 진도를 나갑니다.

1. 성서 아카데미는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1) 5명씩 1개조(조장 선출)     2) 수업 전 30분 모임, 수업 후 30분 모임 중 선택
3) 각조가 해야할 일( - 출결석 확인  - 과제물 점검 및 나누기  -결석자 진도 나가기(별도시간)

2. 성경공부 하면서 꼭 해야할 일
1) 결석하지 않기(결석 시 주중에 보충)      2)  반드시 성경을 읽기(진도대로)
3) 조별 과제물 해오기(강의 시간에 필기한 것을 한주간 성경을 읽으며 다시 정리하기)
4) 배운 것을 나눌 대상자 선택(대상자 선정, 효과적인 징소와 시간, 방법 결정)

2월 29일 첫 시간은 진도표대로 출애굽 40장을 모두 마쳤습니다.

수업 후 서울여대 한 교수님께서 저에게 다가와 울먹이며 몇번이고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제가 반 강제적으로 참여를 권유했거든요. 왠지 그 교수님께만 몇번씩 말씀드리게 되었지요. 저도 모르게..하필이면 인사대 주차장에서 금요일 저녁 5시 30분에 연구실 오시는 길에 또 만나게 되어서 마지막으로 정 바쁘시면 안오셔도 된다고-오라는 말보다 더 무서운-말씀드렸지요 )
알고보니 그 교수님께서는 강의 첫날 금요일 저녁까지 논문을 수정해 제출해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저때문에 나왔는데,  만약 오늘 참석하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 날뻔 했다고, 평생 후회할 뻔 했다고 (아!우리 하나님께서는 또 이렇게도 역사하시는군요)...계속 울먹이며 저보고 몇번이고 고맙다고 말씀하셨답니다. 다음 시간에는 동생도 함께 오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한분은 이번에 대학원에 재학 중인 따님과 함께 와도 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모두들 기뻐하셨습니다. 늦은 금요일 밤은 이렇게 아름답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늘 보면서도 어렵다고만 했는데...윤바이블에 강좌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우리 대학교회 김범식 담임목사님께 거듭 감사 말씀 올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