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오늘 예장 통합은 스스로 사망선고를 내렸습니다.

김지철 소망교회 은퇴목사께서 "김삼환 목사님, 교단을 떠나 주십시오."라고 하신 충언을 김삼환목사가 듣고 명성교회가 교단을 탈퇴하였으면 통합측 교단이 이렇게 지리멸렬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김삼환목사는 명성교회만이 아니라 통합측 교단을 죄악의 구렁텅이로 같이 끌고 들어가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제정신이 박힌 통합측 총대라면 그 구렁텅이로 끌려들어가지 않을 선택을 할수 있었습니다. 아! 하지만 이를 어쩌랴! "명성교회 수습안"이라는 허울좋은 수습안에 총대 1,204명 가운데 920명이 찬성을 함으로써 절대다수의 지지로 명성교회 부자세습을 추인하고 말았습니다.

스스로 명성교회의 금력에 무릎을 꿇었다고 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수 없느니라"(눅 16:13)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통합측은 명성교회로 상징되는 재물 앞에 스스로 굴복을 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대학교회는 사실 범교단의 성격이 강하지만 그래도 형식상으로는 통합측 교단 소속 교회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분명히 대학교회에 제안을 드립니다.

이제 허울좋은 통합측 교단을 탈퇴하여 명실상부한 독립교회로 남기를 충언 드립니다. 오늘 통합은 스스로 죽었다는 사망선고를 했기에 그 구렁텅이에서 나오는 길만이 우리 대학교회라도 사는 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이영석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