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된 귀한 서울여대대학교회 성도님들께,


먼저, 3년이라는 시간동안 이곳에서 훈련받으며 사역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또한 많은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이도 어리고, 여러모로 성숙하지 못한 저를 전도사로 여겨주시고, 기도해주시고, 따라주시고,

여러가지 모습으로 격려해주신 것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한 귀한 초등부 선생님들, 열정밖에 없는 저 때문에 적지않게 상처도 받으셨을테고

마음 어려우셨을 수도 있으셨을텐데, 항상 따라주시고, 기도해주시고, 함께 아이들을 위해

땀흘리고, 눈물 흘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름성경캠프 때마다 기도로, 식사로 봉사해주신 사랑하는 여전도회 집사님들,

이 기회를 들어 고백할께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

차량봉사로 힘쓰는 일로 도와주신 귀한 남전도회 집사님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수련회로, 찬양팀으로, 보길도 성경학교로 함께 하며 땀흘리고 눈물 흘렸던 귀한 청년부 지체들,

그동안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함께 청년된 우리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성숙하고 성장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게 되길 소망하며,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게 주신 여러분의 사랑이 너무 많고 커서 셀수가 없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서 기도해주신것, 주일마다 밝게 인사해주시며 따스하게 손잡아주신 것,

잘한다고 잘했다고 칭찬해주신 것, 때마다 철마다 정성어린 선물로 감동을 주신 것, 감기걸리지

말라고 예방주사 놔주신 것, 언제나 유머로 바쁜 주일가운데 작은 여유를 갖게 해주신 것...


비록 저의 개인적인 사정상 서울여대대학교회를 떠나게 되었지만, 그동안 주신 사랑과 격려를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며 서울여대대학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중보하겠습니다.


더 멋진 모습으로 성숙하여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적합한 목회자로 살아가겠습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기도해주세요.


3년이라는 짧은 시간 서울여대대학교회와 함께 한 좋은 추억들, 가슴 깊이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평안 가운데 하나님의 좋은 열매 맺어가는 대학교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coram Deo  김지형 전도사.

"여러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나날이 커지고, 그 사랑으로 더 풍성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선함과 악함을 분별하여 선한 것을 선택할 줄 알게 되어서,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날에
  깨끗하고 흠 없는 모습으로 서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정하시는 의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빌립보서 1장 9~11절(쉬운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