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우리교회에서 후원하는<시냇물 흐르는 교회>의 옛 소식을 전 합니댜.
시냇물 흐르는 교회에서의 헌금의 제목이라 할까요? 지금도
회원들께 <부스러기를 모아 열 두 광주리>라도 되었으면 하지요.  

시작은 1985.  10.1 이 였습니다.
<한량없이 풍요하신 나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하게 채워 주실 것입니다.>(빌 4:19) (공동번역)라는 말씀에
1982년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갈월리에 <새말 작은 예배당>을 건축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산하나 넘은 청산 골 지역에 있으면서 교회가 없는 마을 중
가장 큰 마을인 계류리 (시냇물 흐르는 마을)에 그 때 부터 계속
우리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마음을 감동시켜
1985년 5월부터 나무 그늘 밑에서 어린이들 모임부터 갖도록 이끄셨어요.
지금은 우리 대학교회가 후원하는 교회는 완성되었지요.
그때는 교회가 없어 어른은 물론,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복음을 듣지 못했고,
교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을 전혀 접해보지 못한 약 150호 되는
이 마을에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에 미리 준비하셨던 것이지요.
그때 어느 천주교 여신도가 고향 마을에 교회를 세우게 되면 바치려고 꾸준히
모아 놓았던 건축헌금 100만원을  새마을에 교회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무명으로 바쳐 우리 모두와 저의 집에 들어가는 입구에있는
갈월리.저의 집입구에있는 <새말 작은 예배당> 교인들로 하여금 이 마을에 복음의 빚을
지게 해 주셨지요.
수고를 함께 나누고자 서울에서 1시간 반 정도  포천시내부터 비포장도로로
이곳에 매주일 가곤했습니다. 그때 우리는 머무를 곳도, 거처할 방도 없어 오후에는
돌아와야 했고 비가 올 때면 어린이들을 피신시킬 처마 있는 건물도 없어서, 우산 쓰고
엉거주춤 서서 예배드리며, <우산 속 교회>라고 자칭하면서도 우리는 조금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편안함을 위해서가 아니라 복음을 듣고 배우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를 탄생시키고, 그들의 생활의 중심을 하나님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도
조그마하고 아담한 건물이 있어야겠기에 그동안 우리는 꾸준히 땅을 물색해 왔습니다.
교회건물이 세위지면 교회에 다니기로 약속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나타날 때마다
우리는 더욱 용기를 얻습니다.
부스러기만 모은다면 충분히 지어주실 것을 믿고 있었지요. 그것이 믿음이 아닐까요?
부담 없이 부스러기만이라도 버리지 마시고 주시기 바랬지요.
먼저는 기도의 부스러기, 다음은 관심의 부스러기를 주시라고 기도했지요.
몇년이 지날때까지는 모금을 시작하지 안했지만  벌써 무명의 손길이 십분의 일의
회원이 생기 더라구요. 우리의 이 일은 이 마을에서 끝나지 않고 청산골짜기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교회가 없는 여러 마을에도 확산 될 것이라고 밎지요.    
우리가 후원하는 교회의 옛 이야기이며 작은 옛이야기입니다.
대학교회가 후원한 후의  사지입니다. 
첫사진1~4까지는 여울목 교회이고 다섯번째 사진은 팔년후 마을 노인정을 할아버지들이
주일에만 빌려주신교회입니다..     
감사합니다.                        샬 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