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슬럼프에 빠질 때가 종종 있죠
저도 예외는 아닌데...

그럴 때 거기서 빠져나오겠다고 이런 저런 노력을 하다가 결국 깨닫는 것은...
내 노력으로 안 된다는 것을 성경에서 그리 많이 듣고, 오직 기도를 통한 은혜로만 해결할 수 있다고 머리로는 답을 다 알고 있지만...

그래서 “그렇다면 기도를 열심히 해보자. 기도만이 살길이다!”

그런데 그 마음 속에서 이미 기도를 노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기도를 이렇게 열심히 하면 들어주시겠지 라는 교만이 싹틀 때
이미 은혜는 사라지고....

“내가 왜 이런지 몰라? 도대체 왜 이런지 몰라?”란 대중가요의 가사를 흥얼대기에 이를 즈음...

그 때 저 한편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기도 소리...
그 소리야말로 나로 하여금 여호와를 다시 찾게 하는 가장 강력한 치료제가 됩니다.

어기여찾!(어머니의 기도는 여호와를 찾게 한다!)
아기자기!(아버지의 기도는 자녀를 일으킨다!)

제가 이름지은 남녀전도회의 자녀를 위한 기도모임 이름입니다. 어기여찾, 아기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