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통곡의 벽와 지성소

예수께서 기도하신 이곳에서 나는 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가 되지 못할까 ?
예수님께서 순종과 말씀으로 승리하심과 같이 나도 그렇게 기도 드렸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셨다고 생각되는 감람나무를 바라보며 유한한 수명과 무한한 세월의 아이러닉함을 느낀다.
이것이 인간의 무력함이라할까 ?

1월17일10시 00분
성전벽으로 간다. 통곡의 벽 앞에 섰다. 큰소리로 통곡하는 소리가 귀를 울린다.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벽 밑에 매달리다 싶이 기도들을 한다.
또 저 큰 돌은 예수님 당시 성전 벽 그대로이다.
여기서 기도드리는 것은 이쪽벽이 지성소와는 가장 가깝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고
한다.  이 노란 돌 근처가 기성소였다고 한다. 또 남자와 여자의 기도지역이 나누어져있다.
134년, 172년 두번 유대인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하르리안 황제가 유대인을 성 밖으로 추방하였고, 일년에 한번 기도를 허락하였다 한다. 성전 꼭대기, 유대인들이 기도하면서 울었다고해서  이곳의 이름을 통곡의 벽이라 하였다 한다.
예수님 당시는 현 지형보다 훨씬 아래였다 한다.
마가의 다락방, 요한의 어머니의 집,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밤, 이곳에서 최후의 만찬을 하셨다. 그 때가 보이는듯하며 나도 그곳에 있는것 같은 환상을 느낀다.
예수님 당시 이후에는 (주후1-2세기) 농장이였던 자리 자국도 있다한다. 비찬틴 이후에도 교회가 있었고 십자군시대에 무너졌다.(십자군시대의 흔적이 있다)
마가의 다락방(그 시대의 다락방이 아님) 아래에 다윗왕의 무덤이 있었는데 역사적인 무덤은 아니다.
우리는 성찬식을 하였다. 말씀은 출12:15～  생명의 떡은 한국에서 가지고 왔던 찰떡으로 하고 이곳에서 산 포도주로 성찬식을 한다.
참 흐믓하고 조금 전에 기도하였던 것이 이루어진 것 같다.

11시00분
, 밑에있는 다윗 무덤을 본다. 정말 정통적인 무덤이다.

11시15분,
우리는 베드로의 통곡교회로 같다. 가야바의 집터이기도 한다.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하고 죽도록 통곡한 곳이다.
이집을 가야바의 집으로 여기는 것은 발굴 당시 발견한 유품들이 제사장 집에서 쓰인것이기 때문이다. 이곳 지하는 구약시대는 무덤, 신약시대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예수님도 이곳에 가치셨을 것이다. ( 눅22:54～62)

베드로의 거짓 부인은 나의 부인이 아닐까 ?
베드로는 3번 했지만 나는 몇번이나 했을까 ?
주여！ 이 같은 죄인도 용서하여 주시나이까 ?
우리는 지하로 내려왔다. 여기에 예수님을 죄사슬로 결박하여 수감한 지하 독방 감옥이다.
위에도 감옥이 있는데 참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