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요르단이라는 나라[2]

13시12분
아인무사(모세의 샘) 산의 9부 능선에 서있는 모세의 샘을 보면서 이럴 수가 있을까 생각했다.
완전한 사막이고 단단한 바위 조각이 드문드문 몇 개있을 뿐인데...
삐쭉한 조그만 바위에서 이토록 맑은 물이 상당히 많은 량의 물이 흘러나왔다.
조금 마셔 보기도하며 작은 소리로 몇몇 분의 목사님께서는 기도도 하신다.

13시20분
카락으로 향하여 간다. 계속하여 1500m 상공의 눈 덮인 분지의 정상 능선을 따라 달려간다.

14시40분
이제 옛 모압 땅에 진입하다.
끝이 없이 넓은 광야에는 군데군데 흙을 판 구덩이와 흙더미가 있다. 인(P)광석을 채취한 흔적이다.
이 길에서도 베드원인들의 천막과 양들의 모습을 간혹 보게 된다. 베드원인들은 아랍지역의 곳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요르단에 있어서는 그들이 원주민으로 인구 300만 중 70만 명이다.

15시00분
귀락 시내에 도착한다. 드디어 카락성이 보인다.
옆에는 아주 깊은 계곡이다. 성곽도로가 지하 통로 식으로 만들었는데 너무나 견고하다.

16시00분
아르논 계곡으로 출발하다. 요르단의 그랜드 캐년이다. 여기서 1000m을 내려가고 1000m을 올라간다.

16시10분
이제 왕의 대로 (King's High Way)로 들어서다.
창 14: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러 간 길이며. 출애굽 경로이기도 하고
제라쉬(거리사) 데가볼리 점령시에 트라얀 황 제가 A.D 106 지나간 곳이기도 하다.

그때 아스팔트를 처음만든 것이다. 일명 트라얀 도로라고도 한다.

16시23분
이제 1000m는 내려가는데 길이 굉장히 험하다.
그리고 1000m를 올라간다. 내려가고 올라가는 길 양편이 비슷하다.
끝없는 밀밭의 연속이다. 그리고 간혹 감람나무과원도 있다.

16시35분
아르논 계곡이 시작되다. 한마디로 장관이다.

17시10분
반대편 저상에 다시 도착하다. 1000m 깊이로 내려갔다가 1000m 높이로 다시 올라온 것이다. 이제 암온 땅으로 들어왔다.
"모압과 암온"의 점경이 아르논 강(계곡)이다.
이제 디본갓에 들어선다. 여기서 30분 더 가면 마다바가 나온다.

17시38분
마다바가 보인다. 아경이 아주 좋다.
계속 지나는 길가에 시골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 같다.
마디바에는 기독교인이 많이 살고 잇다. 요르단에는 기독교인 지역이 드문드문 있다
여기는 기독교인 40%, 모슬렌 60%이다.

17시56분
암만 : 안만가 보아도 암만이다. 암만 : 돌로 가득 찬 도시가 암만 이다. 돌이 많다.
18시08분 괴두 도로로 들어서다.

18시22분
암만시에 도착하다. 가로등이 가운데 2줄인데 이채롭다.   이집트의 카이로하고는 완전히 다르다.
이집트에 비해서는 아주 잘 사는 것 같다.   그 사라밍 붐비지는 않는다. 외제차가 참 많다.
짜임새는 없다. 약간만 벗어나면 시골 같다.  굉장히 공터가 많다. 건물들이 서구식이 많다.

18시40분
호텔(Regton)에 도착. 여장을 풀다. 시설이 괜찮다. 몸도 오느정도 훈련되여 "좀 나가볼까?"했는데
상가는 7시에 문닫는단다. 기도로 상가는 문닫으니...
관광할것이 없고 외등이 그래서 더욱 어두워진다. 나가봐 볼것없다. 문닫았으.....   네일을위해 씩고 오랬만에 우리끼리 이야기나 좀하고, 기도하고 자야겠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