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5월 27일 의료 및 이용봉사는 이영자 집사님의 적극적인 권유와 기도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체계적이고 질서있게 모든 분이 봉사해 주셨습니다. 모든 여집사님들이 젊은 나이팅게일처럼 아름답고 예쁜 모습이었고 감동적으로 사랑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집사님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을 것으로 믿으며 외국인 근로자들도 이 땅의 나그네로서 큰 사랑을 느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최현숙 집사님은 외국인 환자의 등록을 담당하셨는데,  옆에서 보니 젊으셨을 때 아름답고도 친절하셨던 미소를 띠신 과거의 스튜어디스 모습을 연상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치료를 받으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름과 주소지를 기록하고 환자들의 진료 카드를 작성하며 만들어 주셨습니다. 외국인들과의 대화는 인내심을 좀 가져야 하는 데, 외국인들이 여러 나라에서 왔으며 한국어가 아직 서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 집사님의 오늘의 모습은 따뜻하고 산뜻한 20대의 간호사의 표정이셨습니다.

이순자 집사님은 혼자서 외국인 근로자의 머리카락을 다듬어 주시면서 그들의 영혼의 모습을 아름답게 가꾸어 주셨습니다. 이순자 집사님의 솜씨와 능력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감탄하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이 집사님이 이미용 팀의 대표 선수로 오셔서 멋진 솜씨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들의 얼굴에서 환하고 만족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김미숙, 이영순 집사님은 약사로 봉사해 주셨습니다. 약을 나누어 주기 위해 한알씩, 두알씩 봉지에 담어주시는 그 손길은 천사의 손길이었습니다. 각 환자들에게 열흘 치의 약을 준비해 주시기 위해서  빠른 손놀림으로 30개의 약 봉지에 분배하여 담아주셨습니다. 환자들이 약을 삼킬 때마다 집사님들의 천사같은 모습을 떠올리며 감사함을 느끼고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영자 집사님은 모든 외국인 환자들의 혈액 검사와 혈압 측정을 통해서 그들의 기초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의료봉사팀에서 최고 베테랑 섬김이로서 모든 약을 준비하시는 과정에서부터 이 땅의 나그네를 섬기시는 깊은 섬김의 자세를 보여주십니다.

이철기 집사님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기도 하면서 검진하는 의사 선생님으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만지기 어렵고 보기도 곤란한 상태의 환부를 치료하셨습니다. 의료봉사를 통해서 이철기 집사님은 이 땅에서 나그네된 자들에게 커다란 위로를 베풀었습니다.    

서울여대 대학교회 의료-이용 봉사팀~,  집사님들의 손과 발은 아름다웠고 주님이 주신 은사를 통해서 그날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평화와 안식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선교팀 김대성 집사가 5월 27일 선교봉사팀의 안디옥열방교회 봉사 활동을 간략히 요약하여 보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