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어제 내리는 눈은 참 아름다왔습니다.
마치 빛을 품은 것 같은 싸리 눈이 새정부의 출범을  축복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잔치의 흥을 더해주는 포도주처럼...

요한복음 2장 1절로 11은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과 제자들도 참석하였지요.
잔치가 한참 흥이 나고 있는데 포도주가 딱 떨어집니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지요.
그러한 사정을 눈치챈 어머니 마리아가 이일을 예수님께 부탁합니다.
"예수야, 포도주가 없구나"
예수님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습니다"하시며
알쏭달쏭한 답을 하시더니
곧 그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겁니다.

문제1)당신은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했으나 곧 들어주게 된 경험이 있습니까?
  부탁을 들었을 때의 생각과 그 일을 결국은 해주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문제2)당신의 삶 속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 없어서 당황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신 적이 있습니까? 그 일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나누어주세요~!


문제3)예수님은 왜 혼인잔치에 포도주를 공급하시는 기적을 행하시느라 자신의 능력을 '허비'하셨을까요? 이 첫번째 기적을 행하셨던 이유와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었었던 이야기들을 돌이켜보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과 의도를 조금은 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문제를 다하려는 생각보다는 마음에 와 닫는 문제를 선택하셔서 편하게 이야기해주면 좋겠습니다.
3월 2일 까지 많이 나누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