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샬롬..

남전도회에서 주최한 명성산행 보고서입니다.

11월 24일 아침 9시 교회 앞 주차장에 집사님 들이 삼삼 오오 모였습니다.  처음 신청은 22명이 하였으나 4명의 집사님들이 감기와 급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였습니다.  16명의 집사님 2명의 목사님이 함께 승차한 후 김범식목사님의 기도로 명성산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차로 이동하는 길은 길은 정말 잘 만들어져 있어 어려움 없이 산 입구에 까지 도착하였고 바로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 입구에서 한장 찰칵.. 한 다음에 산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처음 산길은 평탄하고 아주 순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것도 잠시.. 모퉁이를 돌아서니 돌 밭이 펼쳐졌습니다.  돌이 많아서 인지 걷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땅도 얼었다가 녹아서 질척하고..  색갈도 황토가 아닌 검정의 흑토.. 그러나 하늘은 맑고 공기는 너무 상쾌했습니다.

한참을 오르니 깔딱고개가 있었고 그 곳에서 정상까지는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내를 요구하는 코스였습니다.  마침내 정상에 올랐고(파일 1) 모두들 시원한 공기와 맑은 하늘을 만끽하였습니다.

내려오면서 명성산의 그 유명한 억새풀지역을 둘러보고.. 시원한(?) 폭포지역도 둘러보고.. 짝을 지어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하산하였습니다.  내려오는 끝 무렵에 산악지역이라 그런지 해가 빨리 지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차를 타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모두들 예기치 못한 긴 시간의 산행에 지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맛있는 한우를 구워 먹으며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7080 노래자랑도 기억에 남는 대목이었습니다.

참여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특히, 힘든 분들을 위해 부축해주고, 손을 내밀어주신 여러 집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남전도회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남전도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시면 좋은 일이 많으실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