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성경통독 10차 _2011년 10월10일 오전 10시30분~1시30분

어제 여전도회의 날을 성황리에 마치고 ...
오늘은  모두 피곤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성경통독은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마음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원래는 10차에 여호수아와 사사기를 통독할 예정이었지만
여호수아만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못오신 분들은 집에서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기를...^^

읽기전에 참고하실 내용입니다.... 여호수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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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가지고 가나안 정복을 위한 거룩한 전쟁을 수행해 간다.

여호수아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헙하는 책입니다. 여호수아 하면 ‘전쟁에서 땅 뺏기’가 생각나야 합니다. 이 땅은 아브라함 때 부터 이미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그들의 문화는 바벨문화, 니므롯 문화입니다.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바알신과 아세라신 같은 종교에서 출발한 가나안문화입니다. 당시 첨단을 자랑하는 문화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화였습니다. 그들의 종교는 음란이었고 음란이 곧 생활이었으며 그 신들에게 바치는 가장 좋은 제물이 어린아기였고 아기를 불태워 드린 후(렘7:31,대하28:3) 여제사장과 성관계를 하는 것이 제사법이었습니다. 가나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시려는 땅은 그저 들어가 차지하면 되는, 맡아놓은 땅이 아니라 이런 극악한 종교가 화려한 문화와 함께 오랫동안 점령하고 있는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대신한 심판자로 그 가나안 땅을 밟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땅을 뺏는 전쟁은 읽는 우리가 하나님 너무하시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죄없는 아이, 짐승까지 죽이는 폭군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바로 어떤 것과도 타협하거나 적당히 섞이거나 용납의 여지를 보여서는 절대로 안되는 전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을 전멸시키지 않으면 오히려 그 문화에 역습을 당해서 가나안이 이스라엘을 점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강력한 리더쉽을 부여하셨습니다. 여호수아서 1장입니다. 이 싸움이 민족과 민족 간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전쟁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위해, 백성들을 위해 강조하시느라 ‘강하고 담대하라’고 세 번이나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서는 4가지 사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여리고 점령(수1장~6장)
2.아이 성 사건(수7장~8장)  
3.가나안 전역 정복(수9장~12장)  
4.기업 분배(수13장~24장)

먼저 여리고 점령은 기적으로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를 무너뜨린 거룩한 전쟁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모세가 홍해를 건너듯 요단강을 건넜고, 싸우지도 않고 성을 매일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일곱 번째 돌고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함락시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순종이 얼마나 인간적으로 어려운 일인지를 알게 해 줍니다. (요단강 건너기 전 할례, 유월절축제, 여리고공격법) 그러한 순종만이 우리 삶 가운데도 일어나야 합니다.

두 번째 아이성 사건은 아간의 범죄로 인한 어이없는 패배와 회개한 후의 승리를 보여줍니다. (*진멸법:삼중살_三重殺: 거룩한 전쟁-->성읍은 무너뜨리고, 가축과 육축 그리고 사람들은 칼로 죽이고, 물건과 가옥과 모든 것은 불살라 버린다)

세 번째 가나안 전역 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모든 왕들을 여호수아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하나님이 싸우시기 때문에 승리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맨 먼저 중앙을 치고, 그 다음 남부를 쳐 내려가고, 또 북부를 쳐 올라감으로써 한쪽을 다 점령했습니다. (맥아더-여기서 힌트:인천상륙작전)

네 번째 각 지파에게 정복한 땅을 분배했고 이것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습니다.(지도를 참조)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별로 제비를 뽑게 하여 땅을 분배해 주셨습니다. 요단 동편에 2지파 반, 그리고 서편에 9지파 반이, 레위지파는 전국에 흩어져서 거하게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의 역사를 가르쳐야 할 책임, 기록된 말씀으로 통치하시기 위한 포석)

땅을 배분하고 난 후 여호수아는 고별사를 합니다. 그는 이 땅 자체가 그냥 살기 위한 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기업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면 그대로 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면 없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기업이라면 절대적인 기업의 모든 안전성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_수24:15”

여호수아도 모세가 죽었듯 죽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모든 역사를 회고하면서, 이 땅 가나안의 신들을 섬기지 말고 모세의 법대로 순종하며 여호와만 섬기라는 내용으로 유언하는데, 그 세대가 간 이후부터(24:15)는 여호와 하나님을 배반하고 가나안 종교로 돌아가는 배교현상이 일어납니다. 기가 막힌 일입니다. 초대교회가 지나고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고 안정을 얻으니까 곧 타락한 교회역사가 생각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는 오늘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사실 또한 기가 막힌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