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모로코에서 온 기도 편지
2011-02-16, 조회 : 1342
Kim, Daesung
안녕하세요?
선교부에서 소속되어 있는 김대성 집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정과 하시는 일에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모로코에서 보내 온 편지입니다. 읽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동역자 여러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올 겨울 한국은 잦은 눈 소식과 함께 매서운 동장군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이곳도 겨울이고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여서 간혹 폭우로 도로가 막히고 비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스마트 폰과 선교
최근 북아프리카는 대학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실업자의 고된 삶을 살던 튀니지의 한 청년이 몸에 기름을 끼얹고 분신자살 한 사건이 촉발되어 ‘재스민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시위를 했고, 결국 대통령 일가가 망명하게 되었는데, ‘재스민 혁명’은 튀니지에 그치지 않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이웃 나라와 중동 독재국가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쳐서 이집트, 예맨 등의 나라 등에서도 계속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작년부터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 폰 열풍이 한 나라의 오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이들의 종교, 정치 체제까지 뒤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만약 소셜 네트웍이 형성 되어 있지 않았다면 언론을 통제하고 있는 독재국가들의 두꺼운 벽을 뚫고 절대 국경을 통과할 수 없는 소식들이 전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면서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 시대 과학의 산물인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등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전세계에 확장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기신 복음의 전달 도구 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손에 놓여 있는 도구를 이용해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전 세계에 확장 시킬 수 있을지 기도해야 겠습니다.
뇌전증(간질) 환자 사역
2011년도를 시작하면서 저희가 지원하는 뇌전증 환자들과 협회총무가 함께 병원 사무실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최근에 지원을 시작했던 자매 한 명은 약이 잘 맞지 않아서 1주일에 2번 정도 발작이 일어나서 새롭게 약을 바꾸고 조절하였습니다.
협회에 간질환자가 더 있으면 지원 할 수 있다고 했더니,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데 저에게 더 큰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오히려 사양을 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금액이 너무 컸던 모양입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간질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새 식구 2가정
2월21일에 새로운 사역자 가정이 도착합니다. 프랑스 뚤루즈에서 3개월간 불어 공부와 적응 훈련을 마치고 모로코로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한국에서 목회를 하다가 조기 은퇴를 하고 오기 때문에 남자 사역자는 50대 후반, 여자 사역자는 40대 후반의 다소 나이가 있는 분들입니다. 좋은 위치의 집을 구해야 하고 이곳의 정착을 위한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분들이 모로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월 중순에는 또 다른 사역자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합니다. 이 분들 역시 모로코로 오는 분들인데 불어 공부를 위해서 약 1년간 파리에서 체류할 예정입니다. 적당한 주택과 언어 공부, 적응을 위해서 역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6년 동안 모로코에서 저희 가정 혼자 있었는데 갑자기 식구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척박한 복음의 불모지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사역자들을 보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 분들이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뚤루즈 한인교회
사역자 위로 : 지난 성탄절 예배 때에는 콩고공화국 선교사로 가기 위해 뚤루즈 가까운 도시에서 불어공부를 하고 있는 이도항 선교사님 가정을 초대해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교사님 가정을 위한 기도, 위로, 나눔, 축복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뚤루즈 한인교회를 통해서 많은 사역자들이 위로, 나눔, 중보기도의 은혜가 넘쳐 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도대회 및 지역민 초청 음악회 : 2월14일부터 한주간 파리에서 약10여명의 전도팀
이 내려와 뚤루즈 한인들을 대상으로 4영리 전도를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첫 만남의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서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도팀을 통해 뚤루즈 땅에 복
음의 씨앗이 뿌려 질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2011년도가 벌써 2월 중순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올 한 해 동안도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역의 현장 위에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멀리서 기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북아프리카에서 안 ㅌ ㅇ, 유영주, 성호, 영호 드림.
선교부에서 소속되어 있는 김대성 집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정과 하시는 일에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모로코에서 보내 온 편지입니다. 읽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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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 여러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올 겨울 한국은 잦은 눈 소식과 함께 매서운 동장군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이곳도 겨울이고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여서 간혹 폭우로 도로가 막히고 비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스마트 폰과 선교
최근 북아프리카는 대학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실업자의 고된 삶을 살던 튀니지의 한 청년이 몸에 기름을 끼얹고 분신자살 한 사건이 촉발되어 ‘재스민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시위를 했고, 결국 대통령 일가가 망명하게 되었는데, ‘재스민 혁명’은 튀니지에 그치지 않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이웃 나라와 중동 독재국가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쳐서 이집트, 예맨 등의 나라 등에서도 계속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작년부터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 폰 열풍이 한 나라의 오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이들의 종교, 정치 체제까지 뒤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만약 소셜 네트웍이 형성 되어 있지 않았다면 언론을 통제하고 있는 독재국가들의 두꺼운 벽을 뚫고 절대 국경을 통과할 수 없는 소식들이 전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면서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 시대 과학의 산물인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등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전세계에 확장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기신 복음의 전달 도구 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손에 놓여 있는 도구를 이용해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전 세계에 확장 시킬 수 있을지 기도해야 겠습니다.
뇌전증(간질) 환자 사역
2011년도를 시작하면서 저희가 지원하는 뇌전증 환자들과 협회총무가 함께 병원 사무실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최근에 지원을 시작했던 자매 한 명은 약이 잘 맞지 않아서 1주일에 2번 정도 발작이 일어나서 새롭게 약을 바꾸고 조절하였습니다.
협회에 간질환자가 더 있으면 지원 할 수 있다고 했더니,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데 저에게 더 큰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오히려 사양을 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금액이 너무 컸던 모양입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간질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새 식구 2가정
2월21일에 새로운 사역자 가정이 도착합니다. 프랑스 뚤루즈에서 3개월간 불어 공부와 적응 훈련을 마치고 모로코로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한국에서 목회를 하다가 조기 은퇴를 하고 오기 때문에 남자 사역자는 50대 후반, 여자 사역자는 40대 후반의 다소 나이가 있는 분들입니다. 좋은 위치의 집을 구해야 하고 이곳의 정착을 위한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분들이 모로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월 중순에는 또 다른 사역자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합니다. 이 분들 역시 모로코로 오는 분들인데 불어 공부를 위해서 약 1년간 파리에서 체류할 예정입니다. 적당한 주택과 언어 공부, 적응을 위해서 역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6년 동안 모로코에서 저희 가정 혼자 있었는데 갑자기 식구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척박한 복음의 불모지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사역자들을 보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 분들이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뚤루즈 한인교회
사역자 위로 : 지난 성탄절 예배 때에는 콩고공화국 선교사로 가기 위해 뚤루즈 가까운 도시에서 불어공부를 하고 있는 이도항 선교사님 가정을 초대해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교사님 가정을 위한 기도, 위로, 나눔, 축복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뚤루즈 한인교회를 통해서 많은 사역자들이 위로, 나눔, 중보기도의 은혜가 넘쳐 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도대회 및 지역민 초청 음악회 : 2월14일부터 한주간 파리에서 약10여명의 전도팀
이 내려와 뚤루즈 한인들을 대상으로 4영리 전도를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첫 만남의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서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도팀을 통해 뚤루즈 땅에 복
음의 씨앗이 뿌려 질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2011년도가 벌써 2월 중순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올 한 해 동안도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역의 현장 위에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멀리서 기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북아프리카에서 안 ㅌ ㅇ, 유영주, 성호, 영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