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오늘 말씀 : 열왕기상 11: 14-25

"솔로몬의 일평생에 하닷의 끼친 환난 외에 르손이 수리아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미워하였더라" (11:25)

무엇이 참 지혜이고 우선 필요한 지혜일까요?

솔로몬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며 이방 여인들과 혼인하고,
우상을 숭배하기까지 된 것을 보니,
세상 일에 아무리 지혜로워도 하나님 일에 지혜롭지 못하다면
그것이 과연 참 지혜일까 싶습니다. (딱히 구분할 용어가 생각 안나 "세상 일"과 "하나님 일"로
표현했습니다. 표현력의 한계... 그래도 뜻은 통했으면 좋겠습니다. ㅋ)
하나님께 지혜를 구함으로 칭찬 받고, 그렇게 큰 축복을 받았던 솔로몬도
죄를 짓게 되니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솔로몬이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 조차도 "지혜"의 범주에서 생각해 본다면
그리고 지혜로움에 여러 분야가 있다면,
차라리 솔로몬이 가졌던 일상에서의 지혜 보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지혜(믿음/순종)를 갖는 것이 나은 것 아닐까요?
아울러, 주신 복 누리며 잘 나갈 때 더욱 겸손하게 감사하며 주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함께 구하겠습니다.

추석 연휴와 함께 9월이 후다닥 지나고,
벌써 10월 첫 날,
본격 가을,
여전도회원님들, 좋은 일 가득하고 행복한 10월 누리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