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오늘 말씀 : 열왕기상 1 : 11 ~ 27

"이제 나로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 구원할 계교 베풀기를 허락하소서" (1:12)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그 위대한 인물의 주위에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돕게 하십니다.
사무엘, 요나단... 제법 익숙한 인물들입니다.
오늘 "나단"을 배웁니다.
매우 노쇠하여 힘없고 판단력 흐린 다윗을 도와
결국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를 이루게 하는 선지자 나단은
다윗에게 듣기 좋은 말만 했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다윗이 지은 간음죄를 지적하기도 했고,
성전을 짓겠다는 다윗에게 하나님의 뜻은 그러하지 않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철저히 다윗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름으로써
결국은 다윗이라는 위대한 인물이 탄생될 수 있었음을 봅니다.

다윗을 본받음도 좋습니다.
나단을 본받음은 어떨까요?
하나님의 뜻대로 생각하고, 행하며, 전하고 권면할 수 있는 사람.
분별의 지혜와 이행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주님께 구하겠습니다.

태풍 지난 목요일 오후,
폭풍 속 배에서 주무시던 주님의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