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오늘 말씀 : 레위기 12 : 1 ~ 8

"그 여인의 힘이 어린 양에 미치지 못하거든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물로 하나는 속죄 제물로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할지니
  그가 정결하리라" (12:8)

많이 더워서 길게 느껴졌던 지난 한 달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개선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전교인 여름수련회,
잠시나마 더위를 잊었던 가족 휴가/여행,
아픈 분들을 위한 중보의 시간 ...
그렇게 저의 2010년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레위기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삶이 예배이기를 소망합니다) 가운데
회개가 우선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일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부정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나아가야 함을 배웁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심지어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허락하신 것 중 가장 근본적이며 고귀하다고
여겨지는 "출산"에서조차 부정함이 수반됨과 그 부정함으로부터 정결하게 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동시에,
양으로 안되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속죄 제물과 번제물로 삼을 수 있게 하십니다.
누구라도 정결의 회복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배웁니다.

긴 여름,
참 많은 부정함이 있었고 오늘도 있을 것이나,
나를 위해 속죄 제물과 번제물 되어 주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정결을 회복할 수 있음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전에 비 온 후 개인 월요일 오후,
습하고 더운 기운 여전하지만,
여전도회원 여러분 강건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