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8장 7절 말씀입니다.

주로 신장개업했거나 교회 다니시는 분이 창업한 음식점에 액자로 많이 걸려있는 말씀입니다.

지난 금토 양일간 직장워크샵으로 1박 2일간 속초와 오색계곡 일대를 돌다가

어느 음식점에서 동료교사가 꺼낸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서 질문을 올립니다.

우선, 욥의 내용은 의인이라도 고난을 받을수가 있는데, 그것은 인간이 벌 받을 만한 무슨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탄이 참소에 의하여 의인이라도 고난을 받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즉 의인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탄의 공격목표가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묵묵히 고난을 참는것에 대한 말씀을 주십니다.  그럴대에 사탄의 기대를 무너지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이라는 것입니다.(숲도 보고 나무도 보는 성경통독집 -노우호 지음 참고)

그런데, 사탄의 공격을 순종으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있는 욥에게 그의 친구들이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쓰인 말씀으로 수아사람 빌닷이 욥을 방해하고 비꼬는 뜻이라면 음식점을 물론 어떠한 경우든 이말씀을 무턱대로 쓰는 것 보다는 쓰는 않는 것이 옳은걸까요?
단순히 그 뜻을 내 입맛대로 현실에 적용하여 좋게 해석하여보고 난 후 할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참고> 이번에 간 양양의 오색계곡과 속초의 아바이 마을은
한국의 자연미와 현대사 역사를 통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꼭 한 번 가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