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오늘 말씀 : 예레미야 51:20~3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렘 51:20)


오늘 말씀을 통해,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앞에 “예,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할 것 밖에 달리 할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세계를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하셨던 바벨론,
그 바벨론이 성전을 더럽히는 죄를 범함에 따라
이제 페르시아, 아라랏, 민니, 아스그나스, 메대와 같은 나라들을 바벨론을 심판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바벨론은 그 자신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을 때, 즉 세상 전쟁에서 승리하고 세력이 확장되며
부강할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모르고(혹 알았음에도 외면하고?) 교만에 취하여 살았고
이제 죄 가운데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어질 페르시아, 아라랏, 민니, 아스그나스, 메대는 어땠을까요.
그들의 결국이 은근히 걱정됩니다.

가끔 “있을 때 잘 해!”라는 농담(?)을 듣기도 하고 하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진지하게 제게 그 말씀을 하시네요.
“쓰임 받을 때 자~알 해라”
웃어 넘길 말씀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사용해 주실 때,
교만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있을 때(써 주실 때) 잘 하겠습니다.


(지난 번 나눔 글 올릴 때에는 혹 말씀을 잘 못 이해하거나 적용했는가를 걱정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생각도 듭니다.
  누구나 비슷하게 아니면 똑같게 이해하는 내용을 굳이 글로 나누는 것이
  낭비는 아닐까 하는…
  너무 한참 만에 나누려니 어렵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