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제2여전도회교육부QT나눔](1.20)/마9:14-26
2010-01-20, 조회 : 1076
김민정
영화 "위대한 침묵"을 보았습니다.
강도 높은 금욕 생활로 유명하다는 어느 수도원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영화 속에서 보여진 금욕의 정도는 예상보다는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마 9:14)
요한의 제자들, 그들은 당시 신앙적 리더로서의 위치에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들이 예수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주님의 때를 이해하지 못했고, 주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게지요.
오늘 말씀을 볼 때 영화 속 수도사/신부들의 생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금욕/고행(자발적이라 하더라도)"과 "경건/주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과의 상관 정도는
얼마나 될까요?
자신들의 금식에 동참하지 않는 예수님 제자들을 지적하던 요한의 제자들과
영화속 인물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건 이해의 부족이나 과잉일까요?
(영화 속 인물들이 만나고 있을 주님과 금식 기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밝히고 싶습니다)
영화 끝부분에 수도원 밖으로 소풍(?) 나온 수도사들이 눈덮인 산비탈에서 미끄럼을 타고 떠들며
즐거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정도는 소개해도 괜찮겠지요? 감독의 의도를 상상하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 각자 분분한 해석이 가능한... 저는 영화의 "반전"으로
이해했습니다. 관련하여 영화 보신 분들 또는 곧 보실 분들과 추후 좀 더 얘기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 주님을 인하여 즐거워하겠습니다.
신랑되신 예수님 함께하시니,
눈쌓인 산비탈 미끄럼의 즐거움을 누리겠습니다.
주님께 딸을 살려달라던 한 관리나 열두 해 혈루증 앓던 여인의 단순하지만 순수하고 절대적인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제 안에도 자리잡기를 소망합니다.
강도 높은 금욕 생활로 유명하다는 어느 수도원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영화 속에서 보여진 금욕의 정도는 예상보다는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마 9:14)
요한의 제자들, 그들은 당시 신앙적 리더로서의 위치에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들이 예수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주님의 때를 이해하지 못했고, 주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게지요.
오늘 말씀을 볼 때 영화 속 수도사/신부들의 생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금욕/고행(자발적이라 하더라도)"과 "경건/주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과의 상관 정도는
얼마나 될까요?
자신들의 금식에 동참하지 않는 예수님 제자들을 지적하던 요한의 제자들과
영화속 인물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건 이해의 부족이나 과잉일까요?
(영화 속 인물들이 만나고 있을 주님과 금식 기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밝히고 싶습니다)
영화 끝부분에 수도원 밖으로 소풍(?) 나온 수도사들이 눈덮인 산비탈에서 미끄럼을 타고 떠들며
즐거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정도는 소개해도 괜찮겠지요? 감독의 의도를 상상하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 각자 분분한 해석이 가능한... 저는 영화의 "반전"으로
이해했습니다. 관련하여 영화 보신 분들 또는 곧 보실 분들과 추후 좀 더 얘기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 주님을 인하여 즐거워하겠습니다.
신랑되신 예수님 함께하시니,
눈쌓인 산비탈 미끄럼의 즐거움을 누리겠습니다.
주님께 딸을 살려달라던 한 관리나 열두 해 혈루증 앓던 여인의 단순하지만 순수하고 절대적인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제 안에도 자리잡기를 소망합니다.
송균석 2010-01-20
김집사님, 저희가 영화보고 와서 소그룹 나눔시간을 갖으면 좋을 것 같아요. QT는 모나게 해야 효과가 있죠? (모나게=모여서 나눔이 있어야) . 오늘 말씀에서 금식뿐만 아니라 새벽기도회, 구제, 봉사 등 여러가지 일을 수행하면서 형식적인 회수나 양보다는 그 일에 임하는 진실한 믿음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앞에 자유로울 수 없는 저 자신을 바라봅니다.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 들처럼...
노진숙 2010-01-20
작년에 로마서를 공부하면서 배웠던 것은...
우리의 삶은 어떤 인간적인 성취나, 도덕적 윤리적생활, 섬김과 봉사의 생활로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것. 이 땅의 삶의 방식은 결국 '죽음'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율법과 규칙이라는 이름의 책임과 기대는 결국 다른 사람을 심판하고
자신을 그들보다 우월하다고 믿게 하는 '자기의'라는 죄를 짓게합니다....
우리의 삶은 어떤 인간적인 성취나, 도덕적 윤리적생활, 섬김과 봉사의 생활로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것. 이 땅의 삶의 방식은 결국 '죽음'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율법과 규칙이라는 이름의 책임과 기대는 결국 다른 사람을 심판하고
자신을 그들보다 우월하다고 믿게 하는 '자기의'라는 죄를 짓게합니다....
윤미숙 2010-01-21
이런 생각이 들때 힘빠지고 혼란스럽습니다.그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주안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으라고 말씀주셨나봅니다. 맹인의 믿음이 어떠하든지 그를 긍휼히여기신 주님의 은헤로 그가 고침받았듯이 나의 연약함을 긍휼로 안아주실것을 믿는 믿음으로 신앙생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