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샬롬~!^^

그리스도 안에서 바울은 디모데와 디도를 믿음의 아들로 표현합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말씀으로 양육받고 믿음으로 길러졌으며
유대인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기 위하여 할례를 받았었지요..
디도는 ..  이방인 회심자로 바울은 디도에게 할례를 받지 않도록 함으로서
그는 어디서든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복음의 산 증거가 되었습니다.(갈2:1-5)

두 사람 모두 고린도 전서와 후서를 바울을 대신하여 전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감당하였고..
디모데는 에베소 교회를..디도는 그레데 지역의 교회들을 세우는 일을 위임받았습니다.

그레데 섬 사람들 중에는 오순절 성령 강림 때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행2:11)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심한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그레데 섬에 복음을 전하였을 것입니다.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2년간 구금된 후 로마로 후송될 때 그레데에 잠시 방문하였지만
복음전할 기회를 갖지 못하였고.. (행27:2-13)
로마 1차 구금 후 다시 선교를 시작하면서 그레데에 들렸는데..
도덕적으로 매우 타락하였으며 게으르고 거짓되고 유대인들의 잘못된 가르침과 이단의 유혹들..
많은 문제가 있었음으로 디도를 남겨두어 그들의 거짓 가르침을 폐하고
각 지역에 교회와 장로들을 세우는 일을 위임하고 떠나게 됩니다..
바울은 계속 여행을 떠나며 니고볼리에서 여유를 갖고
디도를 격려하며 목회에 도움이 되는 지침 '디도서'를써서 보냅니다..

                                         <     디 도 서   개요    >

1. 저자 및 연대: 바울이 디도에게 /  AD63년에서 AD66년 사이

2.주제: 올바른 신앙(교리)은 올바른 행위의 기초가 된다.

3.디도: 헬라인,  그레데의 초대 목회자, 3차 전도 여행시 동행(행18ㅣ22), 형제(고후2:13), 바룽의 사랑하는 동력자(고후 8:23), 아들(1:4), 훗날 달마디아에서 복음사역에 헌신함

4.그레데섬:
지중해 연안에 있는 이 섬은 주후 1세기경 그 주민들은 거짓말장이이며 도덕적으로 매우 타락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시인 '에피메니세스'는 풍자적으로 '거짓말장이'라는 뜻을 '그레데 사람처럼 행동한다'라는 말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5.목적:교회 지도자를 임명하여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은 잠잠케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각 계층에게 알맞는 신실한 교훈을 전하는 등 목회의 막중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기 위하여 이 편지를 썼습니다.

6.내용
1)디도서에 나타난 교리
=> 하나님의 진리(1:1-4) : 영생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2:11-14): 의로운 생활의 기초는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합니다.
      구원론(3:4-7):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에 합당한 삶 즉, 선한일에 힘씁니다.
2)장로, 감독의 자격과 의무(1:6-9): 가정과 일터에서 영적으로 성숙한 성품을 지닌 사람으로 진리의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지키는 자로서 권면하고 거스려말하는 자를 책망함
3)목회자: 언행의 신뢰성과 성실함으로 교육, 강력한 지도력, 경건하고 엄격한 생활을 하도록..

7.특징
1)개인 서신이지만 목회에 관한 교리적이며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목회서신
2)디모데 전서보다 간결하고 보다 공적인 내용입니다. 디모데 전서는 예베소 성도들의 상황에 맞춰 바른 교훈을 강조했지만 디도서는 그레데 성도들의 행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3)선한 일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4)바울이 저희들의 자격에 맞는 사역을 위임하고 복회목표를 설정해주고 있으며
   교회를 감독하고 복음을 확장하는 일에 있어 어떻게 기민하게 대처하는 가를 보여줍니다.(3:12-15)

8.구성
  1)1:1-9 - 장로 감독의 조직 - 조직                    2)1:10-16: 거짓선생의 분별 - 방해꾼
  3)2:1-15: 바른교리  - 가르침                          4)3:1-15 : 선한 일을 계속함  -순종

*올바른 지도자는 어떠한 자질을 갖춘 사람입니까? (딛1:6-9)
*입술의 고백과 삶이 일치되고 있습니까? 거짓지도자들의 모습이 혹시 나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봅시다.(1:15-16)
*바울은 여러계층의 사람들을 어떠한 자세로 교훈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까? (3:1-2)
*나는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교훈으로 권면하기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관용과 온유로 거짓되고 타락한 그레데 사람들을 대하여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2:11-14,3:3-5)  
*어리석고 완악하고 이기적인 모습들은 변화될 수 있을까요? 무엇으로 가능합니까? (3:6-7)
*디도는 아데마나 두기고가 도착하면 다시 선교를 떠나야했습니다.
당신은 머무를 때와 떠날 때를 잘 분별하며 언제든지 부르심에 순종하며 응답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3:12)
*당신은 사역자나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복음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까? (3:13)


거짓 지도자들은 겉으로는 경건한 척 위선을 부렸지만
실상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영혼을 사랑하지 않는 그들의 사역은
그들을 변화시키기는 커녕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렸습니다..
이러한 거짓지도자들에 대한 바울의 권면은 무척 엄합니다.
입을 막아라, 엄히 꾸짖으라, 굳세게 말하고 책망하고 피하고 멀리하라..

하지만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고 순종하지 않고 속은자요 여러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한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고 가증스럽고 서로 미워하던 사람들이었으나..(딛3:3)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예수님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긍휼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하셨고
예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성령을 풍성히 부어주셔서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예전의 불의하였던 나의 모습들을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때마다
더 측은히 여기고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찌하든지 그 사망과 어둠으로부터 구원하기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며..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오늘 따라.. 교회에 다녔지만 여전히 어리석은 삶으로 치닫고 있던 나를 불쌍히여겨..
하나님께로 가까와지도록 그토록 열심으로 사랑해주었던 그 자매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