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샬롬~!^^

바울이 전한 복음이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 가운데 데살로니가에 전해지고
유모처럼, 아버지처럼 성도들을 대하는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
성도들은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역사하며
사랑 가운데 수고하고 환란과 핍박 가운데도 예수님의 재림과 부활에 대한 소망으로 인내하며
신앙을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가르침으로 성도들을 혼란하게 하고 게으르고 방탕하게 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지극히 부드러운 어조로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종말론적인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줍니다.

오늘과 내일은 '자유의 대헌장'이라고 불리는 갈라디아서를 읽습니다.

                                        <  갈라디아서   개요  >

1.저자: 바울

2.기록시기 및 장소: 갈라디아는 바울의 1차 전도여행지역인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그리고 더베지역을 말합니다. 갈리디아서는 주후 49년 예루살렘 공회에 가기 직전에 시리아 안디옥에서 쓰여진 것으로 봅니다..

3.배경 및 목적: (행13-14장)
1)유대인들이 이방인 개종자에게 할례나 모세의 율법을 강요하였고
2)바울의 사도성을 부정하였으며
3)십자가의 구속을 반대하여 다른 복음으로 이끌어갔기 때문에 이를 변증하고 바로잡기 위하여 쓰여졌습니다.

4.주제: 복음의 유일성, 충분성, 절대성 - 갈 1:7, 2:20

5.특징
1)바울의 개인 간증문 - 갈 1-2장 - 복음과 사도직에 대한 간증
2)믿음으로 말미암은 자유의 대헌장과 율법의 행위에 대한 구원의 대립
   *갈라디아 교회의 세부류 - 바울파: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됨
                                      - 유대주의자: 그리스도를 믹음 + 율법이 필요함
                                      - 율법폐기론자: 이신칭의  + 그들을 통제하는 어떤 율법도 거부
3)율법과 복음의 관계
   *율법의 기능 - 인간이 죄인임을 선고,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몰아가며, 순종의 삶으로 이끄는 기능을 하지만 우리를 구원하기에는 무력합니다
   *믿음 -죄로부터 속량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함 -> 성령안에서 새로운 생활은 열매로 나타납니다.
4)바울 연구와 초대교회 연구에 도움이 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흔적 - 갈 6:17
헬라어로 "스티그마" (stigma)는 흔적, 낙인, 고난으로 인한 상처등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바울시대에는 군사들, 노예들, 어떤 이방신에게 헌신한 사람들에게 표식을 하였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남근에 받은 할례를 자랑하지만,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얻은 핍박과 고난의 흔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은혜아래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율법아래 살고 있습니까?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으면서도 여전히 자유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진 않은지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입은 이유는 무엇입니까?(갈3:6)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갈3:7)
*율법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갈3:19-24)
*당신은 육체의 열매를 맺고 있는 사람인가요?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는 사람인가요?
갈라디아서 5장 16-21절말씀과 5장 22-23절말씀에 비추어 생각해봅시다.
*당신이 자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무엇을 자랑하다고 말합니까?(갈6:14)
*갈라디아서 2:20절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실천해봅시다.
  

바울과 바나바는 수리아 안디옥 교회의 파송을 받아 선교여행을 시작합니다.
먼저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행13:5-12) 에서 소아시아로 방향을 정하고..
사데, 밤빌리아, 버가를 통과한 후 갈라디아와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향합니다.

밤빌리아에서 바울은 병에 걸렸고 이것은 이 지역에 복음을 전하게 된 계기가 됩니다 (갈4:13)
비시디아 안디옥은 남부 갈라디아의 중요 도시이고 군사상 전략적인 요충지이며 로마 영지였습니다.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다는 말씀에 이방인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유대인지도자들은 격분하여 이 지역에서 바울과 일행을 추방합니다.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하다 추방당하고
루스드라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앉증뱅이를 고치자 그들을 제우스와 헤르메스로 알고 제사를 드리려합니다. 그런데, 바울과 바나바가 이를 거부하자 마음이 상한 루스드라 사람들을 유대인지도자들이 충동하여 바울 일행을 돌로치는데 죽은줄로 알고 성밖에 던져버립니다.

병에 걸리고.. 돌에 맞아 '그리스도의 흔적'을 몸에 지니면서까지 복음을 전하였던곳 갈라디아입니다..
그런데 다른 복음 즉, 유대인의 규례대로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과
유대인에게는 할례를 주고 이방인에게는 할례를 주지 않음으로 바울이 그들을 차별 대우했다는
거짓교사들에 의해 많은 성도들이 휩쓸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바울은 격분합니다..
직설적이며 정열적인 바울은 전투적이고 노기에 찬 강한 어조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복음의 진리와 일체의 타협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를 읽으면서..
처음 받은 복음에서 벗어나 다시 얽매이고 미혹되어 흔들리는 우리들을 향한 바울의 꾸중을 겸허히 받아들여
오직 예수님만 자랑하며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며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길 원합니다..

"너희가 이렇게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 3: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 6:14)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