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샬롬!

  지금 이 순간 누군가가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음을 느끼시나요?  그 기도가 없으면 우린 한 발짝도 제대로 가지 못함을 알고 계시나요? 우리가 이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은 누군가의 기도로 인함이지요. 그리고 지금 나됨도 모든 것이 우리 주님은 물론이고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든 이들이 있기 때문이죠.

   “나 주의 도움 받고자”란 찬송을 부르다가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take me as I am)”란 구절이 잠시 나를 멈추게 합니다. 평소에는 좋아해서 흥얼거리며 부르던 노래가 오늘 따라  한 생각을 떠오르게 합니다. 현재의 내 모습은??? 순전히 현재의 나는 누군가의 기도에 의한 것이란 생각이 그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나는 항상 기부자(기도의 부채를 지고 있는 자 : 기도에 빚진 자)로 살아감을 느끼면서도 제대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 조차 부담을 느끼는 기부자(기도에 부담을 느끼는 자)로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위해서는 기도를 많이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항상 기도의 부족을 느끼는 기부자로 보냈습니다.

  이제 기부의 문화를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기도의 부채가 아닌 기도의 부자로, 기도의 부족이 아닌 기도의 부요함으로, 기도의 부담이 아닌 기도의 부흥으로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기도의 부르심(기부)에 응답하는 기부자, 쉬지 않고 기도하여 기도의 부유함(풍성함)을 누리는 기부자, 기도의 부채를 갚고 남을 위해 기도해주는 기도의 부자인 기부자를 꿈꾸어봅니다.

주님, 우리 대학교회에 많은 기부자들이 나타나서 기부(기도의 부흥)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PS : 여기까지 읽으신 분을 위한 [보너스] 잠시 웃으시라고!!

냉동고에서 얼린 오리를 무엇이라고 하는지 아세요? 답은 “언 덕(duck)”입니다.

오리가 덕(duck)인 것은 아시죠? 그래서 유사문제들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사는 분당에는 중앙공원과 율동공원이 있습니다. 요즘 율동공원을 살빼기 위해서 걷고 있는 데 그곳에 많은 오리들이 놀고 있죠. 자세히 보면 천대만상이라 이름을 붙여보았죠.

저 오리 = 더덕(the duck)
더러운 오리 = 더덕(dirty duck)
도로위로 잘못 나와 걷고 있는 오리 = 도덕(道duck)
도둑 오리 = 도덕
화려한 오리, 화가 난 오리 = 화덕
부끄러워하는 오리 = 부덕
쑥스러워하는 오리 2마리 = 쑥덕쑥덕
저 뒤에서 졸며 따라가는 오리 2마리 = 끄덕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