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사람들이 실수 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 편안할 때, 조급할 때, 미리 준비하지 않았을 때가 그렇습니다.

신중했던 노아도 너무 마음을 놓았나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사일생한데다 농사도 잘 되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노아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 벌거벗고 잠이 듭니다.
늘 경건했던 아버지의 흉한 모습을 본 아들이 다른 형제들에게 말합니다.
다른 두 아들은 아버지의 허물을 보지도 않고 덮어줍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요?
남의 흉한 모습을 보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남의 허물을 퍼뜨리는 사람인지, 아니면 덮어주는 사람인지.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의 마음이 다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