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름을 부르면 곧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그 사람의 용모, 성격, 마음씨 까지도 떠오릅니다.
저절로 웃음이 나는 사람,
안스러워 도와주고 싶은 사람.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감정적이거나 이성적인 사람 등등...
이렇듯 이름은 그 사람의 모든 인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이름은 권세도 갖고 있습니다.
누구의 아들이라고 하면 그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부자이거나 권력을 가졌다면 그 세력은 아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세상에는 아버지의 권세를 믿고 엉뚱한 짓을 하는 멍청한 아들도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마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고,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이 종이되셨다고 하며,
누가는 사람의 아들이라고 ,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베드로는 주, 그리스도라고 하며
성경의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왕 또는 구세주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존재일까요?
내게 예수님은 친정 아버지와 같은 분이십니다.
나의 아픔을 아시고 위로해 주시며,
늘 나와 함께 하셔서 힘을 주시며,
악한 것과 싸울 용기를 주시고,
항상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바울이 말한 것 같이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걸코 자랑할 것이 없다."
"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라고 담대히 살아가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