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샬롬~!
이번 주에는 요한복음 9장을 함께 공부했습니다.
내용을 간추려보면...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님께서는
간음한 여인 즉 죄인인 우리를 용서하시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셨고,
'나는 세상에 빛이다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참 빛인 예수님을 만남으로 생명의 빛을 얻게 된 사람은 어떠한 삶을 살게 되는지 구체적인 예를 요한복음 9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날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은(요9:2)
무능한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며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없는 사람이었고
간신히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하나님과 부모와 사람들을 원망하며 사는 삶이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만나기 전 우리의 모습이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가오셨고 특이한 처방을 해주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로라~'라고 말씀하시며(요9:5)
진흙에 침을 뱉어 이겨서 그의 눈에 바르시며 실로안 못에 가서 씻으라는 것입니다.(요9:6-7)
예루살렘 성전에서 실로암까지는 보통 사람에게도 30분은 걸리는 거리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믿음이 생긴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로암까지 가는 동안 맹인은 여러 생각이 들었겠지요.
'이게 무슨 바보같은 짓인가? 아니야 그래도 눈을 뜰 수 있다면...' 의심도 들었지만
말씀대로 행하였을 때 완전히 치유가 되어 밝은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말씀의 기적을 체험한 이 사람은 세상으로 부터 여러 공격과 위협을 받게 됩니다.(요9:8-34)
율법을 범했다는 바리새인들의 심문을 받을 때마다 자신의 체험을 증거하면서
오히려 예수님에 대해 점점 더 분명한 시야가 열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요9:11,17,33)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던 맹인은 결국 출교당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삶을 통해 오히려 어려움을 당했을 때
어쩌면 이길을 따른 것이 정말 잘했었나 의심이 들수도 있는 가장 연약하고 힘든 그 순간
예수님께서는 찾아오십니다.(요9:35)
가장 힘들어 하는 그 시간, 그 장소에서, 가장 필요한 말씀으로
맹인을 위로해주시고 채워주시는 인격적인 예수님을 만남으로 확신있는 신앙을 갖게 됩니다(요9:35-38)
유대인 사회에서 출교당했으나 오히려 예수님을 통해 참되게 예배하는 자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다.(요9:38)

하나님의 말씀을 더 무겁게 적용하여 범죄하였던 아담과 하와처럼(창2:17->창3:3)
하나님을 두렵고 완고한 분으로 생각했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처럼(마25:24-25)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더 잘 지킨다며 세부적인 법을 만들어 지키려고 했던 바리새인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관점에서 맹인을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이 만든 기준과 틀로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며 정죄하였습니다.
나의 강함을 자랑하기 보다 나의 연약함을 가지고 예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덧입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 요한복음 10장으로 가봅시다~!

문제1)1장부터 9장까지의 요한복음의 내용을 잘 생각하시면서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절도요 강도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요10:1)
도둑의 목적과 예수님의 목적은 어떻게 다릅니까?(요10:10)


문제2)선한 목자와 삯군목자는 어떤 차이와 특징이 있으며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요10:12,13, 밷전5:2)
양들이 선한 목자를 신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요10:14-18 요15;13)
또한 주님의 참된 양은 어떤 자들입니까?(요10:16,27-30)
당신은 참된 양입니까? 선한목자되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어봅시다.


문제3)본문의 내용을 볼 때 세례요한의 사역이 당신에게 어떠한 교훈과 영향을 줍니까?(요10:40-42)

어느덧 요한복음의 중반에 이르렀습니다.
열심히 성경공부로 홈페이지로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다음주 월요일까지 많이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