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번주 성경공부 모임은 고난주일과 부활절 행사등으로 너무 힘들고 해서 쉬었어요.
그래서...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요한복음 4장을 좀 더 살펴보면 좋겠더라구요.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을 다스리게 하자(창1:26)" 하시며
사람을 창조하셨지요.
여기에서 사람은 단수이고, 그들은 복수입니다.
바로 한사람 '아담' 안에서 온 인류가 태어남을 말하는 것이죠.
그런데 한 사람 '아담과 그에게서(갈비뼈) 나온 '하와'는 '불법'의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사람 '아담'에게서 태어나는 온 인류는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에서 우리는 흔히 원죄만이 유전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원죄로 인한 상한 원마음까지 유전된다는 사실은 간과하기 쉽습니다.
완벽한 보호와 채우심으로 부족을 몰랐던 어린아이와 같았던 그들은
모든 것을 보장 받던 에덴 동산과
자신을 그토록 사랑하시던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아
엄청난 마음의 충격과 상처를 입게 됩니다.
죄의 결과로 굶주림, 두려움, 열등감, 불안 그리고 불신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떤 특별한 일을 경험하지 않아도
이러한 상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것이지요.(상한 마음을 찾으시는 하나님/이성훈 참조)

하나님을 떠난 영혼은 사람과 세상에서 끊임 없이 참 만족을 얻지 못하고
목말라 하면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존경받고 부러울 것이 없는 니고데모와
세상에서 멸시받고 상처입은 수가성 여인은 타락한 인류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목마른 영혼을 찾아
구원하시고 치유하시고 회복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문제1)당신은 무엇을 통해 인생의 만족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요? 예수님은 수가성 여인과의 대화를 통하여 영적인 갈증은 무엇을 통하여 해결되며 참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까?(요 4:14,21-24,39-42참조)

문제2)4장 6절과 8절의 정황을 볼 때 예수님과 제자들은 피곤하고 시장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가지고 예수님께 권할 때 이미 배부르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너희가 모르는 먹을 양식(요4:32)", ""나의 양식(요4:34)"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안 먹어도 배부른 상황은 언제 입니까?

문제3)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방황하며 목마른 영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니고데모 또는 수가성 여인과의 만남의 방식을 통해 어떠한 전도법을 배우게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