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의로우신 예수

  기독교 신앙의 중심과 근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모든 개신교파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기독교’ 혹은 ‘예수교’라는 말이 먼저 들어갑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종교,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신앙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왜 예수가 우리 신앙에 가장 중요한 이름입니까? 죄의 불행과 문제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이 가진 중요한 의미를 요한일서 2장에서 말합니다.
첫째, 예수는 우리의 대언자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죄의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원에 대한 거짓된 자기 확신이 이제 예수의 은총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죄로 오염된 마음과 행동을 합니다. 죄가 없고 죄 짓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죄를 간과하고 용서해 주시는 은총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법정에 매일 서고 있는 것이고, 마귀는 우리를 죄 있다고 참소하고 있고, 대언자 예수님은 자신이 받은 상처를 보이며 우리를 대신하여 이미 형벌 받았다고 변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죄 없는 것이 아니라, 상처 받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있습니다.
둘째, 예수는 의로운 분입니다. 의롭다는 말은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깨끗함을 말하면서, 또한 모든 관계에 신실하고 충성된 것을 말합니다. 십자가에서 원수를 용서하는 기도를 하고, 자비를 구하는 강도에게 낙원을 허락하시는 모습을 보며, 처형을 집행하는 로마 백부장은 예수님을 의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사랑하고 용서하는 모습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사람들의 관계에서 의를 행하신 것입니다. 의로우신 주님 때문에 우리가 배반당하지 않고 오늘 여기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셋째, 예수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입니다. 화목제물이라는 말은 제사에서 속죄제물이라는 것입니다. 죄 때문에 멀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예수님은 화목제물이 되었고, 바울은 주님이 또한 속죄소(화목제물, 롬 3:25)라고 말합니다. 속죄제물의 피가 법궤의 뚜껑인 속죄소에 뿌려질 때, 십계명을 지키지도 못하는 우리의 죄는 가리어지고 형벌은 면하게 됩니다. 의로운 예수의 삶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도록 행하신 것입니다. 요한일서 저자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되도록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주신 의로운 주님을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