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하나님의 부르심



    기독교의 핵심은 하나님의 신적인 우정에 초청을 받는 여정입니다. 예수께서는 우정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한복음 15:13-15)
    야고보서 기자는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벗’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야고보서 2:23)
    하나님의 우정에의 초청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성경에 그려지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3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첫 번째 부르심은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것, 곧 창조적 부르심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로마서에서 묘사합니다. “그가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로마서 4:17)
    두 번째 부르심은 기능이 손상된 것들을 기능의 회복으로 부르시는 것, 곧 치유와 회복의 부르심입니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마가복음 1:41-42)
    세 번째 부르심은 무의미와 방황 가운데 있는 이들을 친히 찾아가셔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으로 부르시는 것, 곧 소명의 부르심입니다. 창세기 12장 1-4절은 아브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혜택)의 통로’ 로 불러주십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2)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 우리의 삶이 단지 혜택과 축복 근처에 잠시 머물다 가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 자체가 “복”(혜택)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아브라함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과 우정의 교제를 나누는 삶의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창세기 12:4) 말씀을 좇아가는 삶과 말씀을 따른다고 여겨지는 누군가를 좇아가는 삶의 결과는 다릅니다.
우리도 말씀이신 하나님을 따르고 순종하는 길을 걸음으로써 하나님의 우정 가운데 참여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