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
                                                                                                        김범식 목사님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모여, 제사를 드리거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의미 없는 세월의 흐름이 아니라, 인생과 세상의 주인을 기억하며 보내는 세월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박해 가운데 고난받는 소아시아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며 격려하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이 되기를 권면합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벧전 2:20)는 권면에서 "아름다운"이라고 번역된 헬라어는 "은혜"라는 말입니다. 아름다운 삶은 은혜를 사람들에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삶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 사람들에게 영적 매력을 보여주는 삶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보는 세상의 이웃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들이 많은 한국 교회의 모습이지만, 초기 기독교인들은 소수이지만, 선한이웃, 선한 백성으로 사람들에게 도전과 호감을 주었습니다. 베드로는 악행을 행하고 비방하는 이웃에게 오히려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개 하라고 권면합니다(벧전 2:12). 그리스도인들을 둘러싼 제도나 권력자, 그리고 이웃들에게 선한 행위를 통하여 호감을 주고, 그래서 영적 매력을 보여줄 때에 복음긔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둘째, 고난을 참아내는 삶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경건하게 사는 세상속에서의 삶은 고난을 각오해야 합니다. 고난을 받을 때, 불평과 원망 분노가 아니라, 오히려 인내하고 삼사하며 핍박자들을 죽복하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삶이 됩니다. 부당한 대우와 죄 없는 고난에서도 초기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처럼 오히려 원수를 사랑하고 악을 선으로 갚았습니다. 베드로는 크리스천 종(노예)들에게 거칠고 까다로운 주인에게 더욱 참으며 순종함으로 섬기라고 권면합니다. 고난을 받아들이는 의인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척박하고 물이 없는 곳에서 자라나는 장미가 가장 향기가 진하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삶은 고난에서 더욱 드러납니다.
  셋째,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아름다운 삶입니다.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삼을 사신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갈 때, 내 인생도 예수님처럼 아름다운 것입니다. 고난 받은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신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영혼의 목자와 감독이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떠나 버리면, 길을 잃은 어리석은 양이 됩니다.
  2018년 대학교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