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하나님의 품에서 받는 위로

                                                                                 임영수 목사 (모새골 기독공동체 대표)

    하나님의 품은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요, 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품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가 돌이켜서 그분의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하나님의 품에 더욱더 깊이 안기는 것입
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암탉이 병아리를 품는 것으로 묘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품에
안기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완악함에 대해 이렇게 탄식하셨습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네게 보낸 예언자들을 죽이고, 돌로 치는구나!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품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들을 모아 품으려 하였더냐! 그러 나 너희는 원하지 않았다.”마 23:37
    예수님의 아픔은 곧 하나님의 아픔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품으시려고 하지만 우
리는 하나님의 품에 안기지 않으려 합니다. 그렇게 하기를 거부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
리의 모든 것을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와는 반대입니다. 우리는 우리
가 원하는 행복을 거기서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품어주시고, 우리를 순결하게 깨끗하게 겸손하게 하시며, 한편 우
리를 격려하시고 굳세게 하십니다. 여기서 겸손은 도덕적인 덕목이 아닙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간됨 그 자체입니다. 겸손을 깨쳐 가면 진정한 행복을 알게 됩니다. 겸손에
서는 자격지심이 없어지고 어느 순간 어디에서나 그 자리에 주님과 함께 있게 됩니다.
가난한 사람들, 어린 아이들, 병든 사람들, 청년들, 노인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나
름대로 자신을 위한 특별한 의미를 찾으려 고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그 순간이
행복한 순간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의식할수록 잘 꾸며야 되고,
잘 보여야 되고, 인정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항상 짐스럽습니다. 그리고
말이 많게 되고 변명이 많게 됩니다. 겸손에서는 그러한 것들을 위해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겸손에서는 자신으로부터 진정 자유로워지게 됩니다.
                  
                                                            -모세골에서의 울림2,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