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묵상에서 이루어지는 영적 갱신
  
                                                                                                                            임영수 목사

  예수님과 함께 온 새 시대의 새로운 삶은 잠자는 영혼이 성령의 능력으로 깨어나 그 자리에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깨달아 알고 점진적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어 가는 것 입니다. 낡은 시대가 율법을 지키므로 구원의 길을 열어가려고 한다면, 새 시대에는 내적 동기가 새롭게 되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 삶은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 니고 성령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열매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한 열매들을 “사랑, 기 쁨, 화평, 인내, 친절, 선함, 신실, 온유, 절제”(갈 5:22-23), 아홉 가지로 열거 했습 니다.    
  낡은 것의 특징은 정죄와 판단이 많습니다. 포용력이 없습니다. 자기와 다른 것을 모두 적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 유대 사회에는 죄인으로 낙인찍 힌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신 후 새로 시작된 새 시대에서 그러 한 사람들이 다 받아들여지고 치유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제에 참여하여 기 뻐했습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이 실패한 새 삶을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셨다는 것을 예 수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 사실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부대에 담을 때 낡은 것이 터져서 못쓰게 되는 것과 같은 실제 적 사건이 묵상에서 이루어집니다. 묵상에서 이루어지는 영적 갱신 리뉴얼 renewal 에서 자아를 중심으로 쌓아놓은 벽이 무너집니다. 나의 주관, 나의 원칙이 수정됩니 다. 그러면서 새로운 전망을 열립니다. 미움, 싫음, 갈등, 적대가 영원할 것 같았는데 하나님의 현존 가운데서 그러한 것들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나의 원칙, 나의 입장. 강한 자존심에 묶여 있는 나의 어리석 음을 보면서 절대시하던 것들을 내려놓게 됩니다. 나의 분노, 두려움을 그대로 하나님 께 내놓을 때 그러한 데서 풀려나게 됩니다.    
  그러한 경험은 하나님의 현존 가운데서 보화의 발견으로 이루어지는 옛 것의 포기 입니다. 강요의 의한 빼앗김이 아닌, 자유와 희망, 기쁨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포기입 니다. 그러한 포기에서 새로운 삶의 형체가 나타나게 됩니다.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열매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