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거룩한 상상


이재환 목사


1. 집 안의 예수님, 집 밖의 중풍병자(1-3절)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의 한 집에 머무실 때,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왔는지 문 앞에도 사람이 꽉 차서 드나들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은 모인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 때 한 중풍병자를 친구 네 사람이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예수님이 계신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집 밖에 머물러 있어야 했습니다.
2. 네 친구들의 믿음과 사랑(4-5절)
중풍병자의 네 친구들은 사람이 너무 많아 도저히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민 끝에 지붕을 뜯고 구명을 내어 중풍병자가 누운 침상을 줄에 메달아 내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행동을 하는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5절)’ 예수님의 말씀은 두 가지 점에서 독특했습니다. 하나는 그 환자가 아닌 친구의 믿음을 보셨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환자에게 병이 나았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죄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신 점입니다.
3. 중풍병자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6-12절)
중풍병자에게 죄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본 어떤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이런 발언은 신성 모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죄를 사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속 마음을 아시고, 예수님이 이 땅에서 죄를 사하실 수 있는 권세를 가지신 분임을 알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는 환자에게 명하여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셨고, 놀랍게도 그 환자는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갔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크게 놀라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