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선택
이재환 목사

1. 다윗의 선택(27장, 29장)
사울의 계속되는 살해위협에 두려움을 느낀 다윗은 살아남기 위해 블레셋 망명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을 따르던 600명의 군사와 그들의 가족을 이끌고 가드왕 아기스에게로 건너 갔습니다(27:1-4). 결과적으로 그는 사울의 추적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시글락 성읍도 얻어 정착하였으며(27:5-7), 아기스의 신임을 얻어 경호대장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28:1-2).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윗은 거짓말과 거짓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블레셋 지도자들의 강한 반대만 없었더라면, 블레셋 군대의 일원으로서 이스라엘 군대와 맞서 싸울 뻔하기도 했습니다(29장).
2. 사울의 두려움과 절망(28장)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수넴 지역에 진을 쳤다는 소식이 들리자, 사울은 길보아 산에 진을 치고 블레셋과의 전쟁을 준비했습니다(28:3-4). 블레셋 군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보고자 온갖 방법으로 하나님을 찾았지만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28:5-6) 다급해진 사울은 무당을 찾아오라 명령했고, 겨우 찾은 무당에게는 죽은 사무엘을 불러올리라고 요구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답을 듣고 싶었던 사울에게 그 무당은 사울과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에게 붙이셨다라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28:7-19)
3. 사울의 죽음(31장)
길보아산에서 벌어진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패배하였고, 요나단을 비롯한 사울의 세 아들이 죽었습니다.(31:1-2) 또한 적군이 쏜 화살에 맞고 중상을 입은 사울은 이방인의 손에 죽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스스로 칼에 엎어져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31:3-6) 블레셋 군인들은 사울의 죽음을 다시 확인한 후에 승리의 소식을 온 블레셋 땅에 전하였으며, 사울의 갑옷은 아스다롯 신전에 보관하고, 사울의 주검은 벳산 성벽에 메달아 두었습니다.(31:8-10) 이 소식을 들은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은 사울의 주검을 화장하여 묻고, 7일간 금식하며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3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