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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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호 목사

성령의 능력 아래에서 살아가는 삶을 위해서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능력 아래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가 드러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구성하는 기초(BASIC)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번째는 Bible Study로 말씀입니다. 성경공부는 말씀의 내용을 이해하고 깨닫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참된 공부란 마음 공부를 의미하는 것으로 머리로 이해하고 몸으로 훈련하여 마음이 변화되고 성숙하게 되는 것 까지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말씀을 공부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두번째는 Attending the worship service 의 첫글자로 예배를 의미합니다. 주일 예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는 신앙 생활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종교 세라피 정도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세째로 S에 해당되는 것은 Sacrifice and Service로 하나님께 무언가를 드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고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과 시간을 통해서 교회 공동체가 세워져 갈 수 있습니다.

넷째로 I에 해당되는 것은 Intercessory Prayer, 즉 중보기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안에서 머무르면서 쉼을 얻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나라와 민족과 교회와 가정을 섬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 C에 해당되는 것은 communion of saints, 성도의 교제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교회는 가정과 같습니다. 집이나 숙소는 있지만 가정은 없는 이들에게 교회는 가정의 역할을 해야합니다. 대학교회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회가 가정과 같은 역할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워져가고 성장해가기 위해서는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의 능력안에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5가지 영역에서 훈련이 필요합니다. 신앙생활의 기초에 해당되는 말씀, 예배, 섬김과 봉사, 기도, 교제 등 다섯가지 중요 요소를 훈련함으로써 성령의 능력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