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영상

십자가와 부활

이재한 목사

1. 십자가(15:3)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솔직히 오늘 세상은 죄에 대해 관대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교회도 죄에 대해 관대해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절대 관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세상 어떤 것보다 죄에 대해 민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도 죄는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입니다. 문제는 ‘죄의 삯은 사망(롬6:23)’ 이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 때문에 고통을 받습니다. 많은 가정들이 죄 때문에 깨어집니다. 많은 공동체가 죄 때문에 무너집니다. 결국 죄는 우리 인간을 영원한 사망으로 이끕니다. 이것은 절대 절망, 무서운 파멸입니다. 누구도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이는 성경 예언이 성취된 것으로 이 사실을 믿는 자는 완전하고도 영원한 죄 사함을 얻습니다.
2. 부활(15:4~8)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죽음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라면 그것은 절대 절망입니다. 헤쳐 나올 수 없는 절대 허무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의미 있게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미리 예언된 것이며, 많은 증인과, 많은 증거가 있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가장 단순하고도, 소중한 복음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육체의 생명을 무기한 연장시킨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존재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십자가와 부활 위에 기독교가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신앙의 핵심이 바로 이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소망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